최우수, 세계 아마 바둑대회 준우승

입력 2011.06.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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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21) 아마7단이 세계아마바둑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 7단은 1일 일본 시네마현 마쓰에에서 열린 제32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최종일 8라운드에서 루마니아의 게오르게 코르넬 부르조 아마 6단(31세)에게 승리하며 종합전적 7승1패로 준우승에 올랐다.



최우수는 대회 이틀째까지 4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며 2008년 하성봉 아마 7단이후 3년만이자 한국의 통산 5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대회 3일째인 5월 31일 중국의 바이바오샹(白寶祥ㆍ19) 아마 7단에게 패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바오 7단은 최우수 7단에게 승리한 여세를 몰아 8전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의 통산 18번째 우승이다.



한국랭킹 8위인 최우수는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제44회 아마국수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3위는 6승2패의 미국대표 에릭 루이(22) 아마 7단이, 4위는 프랑스의 토마스 드바레(18) 아마6단이 차지했다.



한편 84세의 세계최고령 국가대표로 관심을 모았던 일본의 히라타 히로노리(平田博則) 아마 8단은 5위에 오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바둑협회 회원국 57개국이 참가하여 5월 29일∼6월 1일까지 4일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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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 세계 아마 바둑대회 준우승
    • 입력 2011-06-02 09:42:20
    연합뉴스
 최우수(21) 아마7단이 세계아마바둑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 7단은 1일 일본 시네마현 마쓰에에서 열린 제32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최종일 8라운드에서 루마니아의 게오르게 코르넬 부르조 아마 6단(31세)에게 승리하며 종합전적 7승1패로 준우승에 올랐다.

최우수는 대회 이틀째까지 4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며 2008년 하성봉 아마 7단이후 3년만이자 한국의 통산 5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대회 3일째인 5월 31일 중국의 바이바오샹(白寶祥ㆍ19) 아마 7단에게 패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바오 7단은 최우수 7단에게 승리한 여세를 몰아 8전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의 통산 18번째 우승이다.

한국랭킹 8위인 최우수는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제44회 아마국수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3위는 6승2패의 미국대표 에릭 루이(22) 아마 7단이, 4위는 프랑스의 토마스 드바레(18) 아마6단이 차지했다.

한편 84세의 세계최고령 국가대표로 관심을 모았던 일본의 히라타 히로노리(平田博則) 아마 8단은 5위에 오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바둑협회 회원국 57개국이 참가하여 5월 29일∼6월 1일까지 4일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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