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이 대통령, 저축은행 사태 사과해야”

입력 2011.06.02 (09:48) 수정 2011.06.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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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2010년 5월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이 청와대에서 대통령에게 어떤 내용을 보고 했고 대통령이 뭐라고 지시했길래 부실 저축은행의 퇴출을 8개월이나 미뤘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삼성꿈나무재단과 포스코가 부산저축은행에 각각 500억 씩 투자했다는데 투기등급업체에 이런 거액을 투자한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며 "누가, 어떻게 압력을 가했는지도 밝히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전 정권을 탓하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대정부질문과 국정조사에서 저축은행 퇴출저지 로비 사건의 몸통을 성역 없이 파헤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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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6-02 09:48:24
    • 수정2011-06-02 15:14:42
    정치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2010년 5월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이 청와대에서 대통령에게 어떤 내용을 보고 했고 대통령이 뭐라고 지시했길래 부실 저축은행의 퇴출을 8개월이나 미뤘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삼성꿈나무재단과 포스코가 부산저축은행에 각각 500억 씩 투자했다는데 투기등급업체에 이런 거액을 투자한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며 "누가, 어떻게 압력을 가했는지도 밝히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전 정권을 탓하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대정부질문과 국정조사에서 저축은행 퇴출저지 로비 사건의 몸통을 성역 없이 파헤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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