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北 왜곡·과장은 남북 신뢰 허무는 일”

입력 2011.06.02 (10:15) 수정 2011.06.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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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비밀 접촉을 왜곡·과장해 공개한 것은 남북간의 신뢰를 허무는 일로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의화 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천안함 폭파와 연평도 포격에 대해 사과와 유감을 표명하라는 우리 실무진의 얘기를 북한이 마치 구걸한 듯이 과장해서 공개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북한이 자신들의 선전에 우리 국민이 휘말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착각한 것이라며 야당도 확인되지 않은 왜곡 발표를 믿고 정부를 타박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촉구했습니다.

원유철 부위원장도 이번 일은 북한이 남북 관계 단절의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고 남남 갈등을 유발시키려는 것이라며 북한은 지금이라도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남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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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北 왜곡·과장은 남북 신뢰 허무는 일”
    • 입력 2011-06-02 10:15:20
    • 수정2011-06-02 15:14:41
    정치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비밀 접촉을 왜곡·과장해 공개한 것은 남북간의 신뢰를 허무는 일로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의화 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천안함 폭파와 연평도 포격에 대해 사과와 유감을 표명하라는 우리 실무진의 얘기를 북한이 마치 구걸한 듯이 과장해서 공개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북한이 자신들의 선전에 우리 국민이 휘말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착각한 것이라며 야당도 확인되지 않은 왜곡 발표를 믿고 정부를 타박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촉구했습니다. 원유철 부위원장도 이번 일은 북한이 남북 관계 단절의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고 남남 갈등을 유발시키려는 것이라며 북한은 지금이라도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남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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