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박지원, 저축은행 감사 질타 해명해야”

입력 2011.06.02 (10:26) 수정 2011.06.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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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 부대표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국회 상임위에서 감사원의 저축은행 감사를 질타한 것과 관련해 누구로부터 그런 부탁을 받았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박 의원이 지난 해 법사위에서 감사원이 무슨 근거로 개인 기업인 저축은행을 감사하는지 감사원장에게 질문한 적이 있고, 올 3월에도 감사원이 편법 감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차명진 의원도 박 의원이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조사하겠다는 것은 도둑이 도둑을 잡겠다는 것이라며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의원은 당장 민주당의 저축은행 사건 조사위원장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오늘 당 의원총회 발언을 통해 감사원과 국세청 등이 민간기업인 저축은행을 조사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야당으로서 의혹을 제시한 것을 마치 저축은행을 비호한 것처럼 몰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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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박지원, 저축은행 감사 질타 해명해야”
    • 입력 2011-06-02 10:26:30
    • 수정2011-06-02 15:14:41
    정치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 부대표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국회 상임위에서 감사원의 저축은행 감사를 질타한 것과 관련해 누구로부터 그런 부탁을 받았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박 의원이 지난 해 법사위에서 감사원이 무슨 근거로 개인 기업인 저축은행을 감사하는지 감사원장에게 질문한 적이 있고, 올 3월에도 감사원이 편법 감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차명진 의원도 박 의원이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조사하겠다는 것은 도둑이 도둑을 잡겠다는 것이라며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의원은 당장 민주당의 저축은행 사건 조사위원장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오늘 당 의원총회 발언을 통해 감사원과 국세청 등이 민간기업인 저축은행을 조사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야당으로서 의혹을 제시한 것을 마치 저축은행을 비호한 것처럼 몰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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