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문병객 휴대전화 병원균 오염 많아

입력 2011.06.02 (10:40) 수정 2011.06.02 (16: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환자를 문병하는 사람들의 휴대전화가 병원균에 감염될 위험이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터키 이노누 대학의 테커레코글루 박사팀이 병원 환자와 의료진, 문병객 등 200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의료진보다는 환자와 문병객의 휴대전화에서 다제 내성 박테리아를 포함한 병원균에 오염된 경우가 훨씬 많이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환자와 문병객의 휴대전화 중 40%에서 병원균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이는 의료진 휴대전화의 20.6%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자·문병객 휴대전화 병원균 오염 많아
    • 입력 2011-06-02 10:40:43
    • 수정2011-06-02 16:13:36
    생활·건강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환자를 문병하는 사람들의 휴대전화가 병원균에 감염될 위험이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터키 이노누 대학의 테커레코글루 박사팀이 병원 환자와 의료진, 문병객 등 200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의료진보다는 환자와 문병객의 휴대전화에서 다제 내성 박테리아를 포함한 병원균에 오염된 경우가 훨씬 많이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환자와 문병객의 휴대전화 중 40%에서 병원균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이는 의료진 휴대전화의 20.6%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