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89% “의사가 직접 알려주길 원해”
입력 2011.06.02 (10:43)
수정 2011.06.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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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9명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로부터 직접 통지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지병원 암센터가 성인남여 천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89%가 가족이 아닌 의사한테 직접 암 발생 사실을 전달받길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암 진단의 통보 시점에 대해서는 23%가 확진 후 듣는 게 좋다고 응답한 반면, 73%는 의심 초기부터 듣는 것을 원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91%가 의사가 환자에게 암을 통보할 때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암이라고 솔직히 표현해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지어 말기 암이더라도, 이 사실을 가족을 통해 듣기보다는 처음부터 의사가 자세히 설명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암 발생 의식 조사'가 나온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명지병원 암센터가 성인남여 천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89%가 가족이 아닌 의사한테 직접 암 발생 사실을 전달받길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암 진단의 통보 시점에 대해서는 23%가 확진 후 듣는 게 좋다고 응답한 반면, 73%는 의심 초기부터 듣는 것을 원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91%가 의사가 환자에게 암을 통보할 때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암이라고 솔직히 표현해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지어 말기 암이더라도, 이 사실을 가족을 통해 듣기보다는 처음부터 의사가 자세히 설명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암 발생 의식 조사'가 나온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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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환자 89% “의사가 직접 알려주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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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2 10:43:13
- 수정2011-06-02 16:04:54
성인 10명 중 9명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로부터 직접 통지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지병원 암센터가 성인남여 천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89%가 가족이 아닌 의사한테 직접 암 발생 사실을 전달받길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암 진단의 통보 시점에 대해서는 23%가 확진 후 듣는 게 좋다고 응답한 반면, 73%는 의심 초기부터 듣는 것을 원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91%가 의사가 환자에게 암을 통보할 때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암이라고 솔직히 표현해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지어 말기 암이더라도, 이 사실을 가족을 통해 듣기보다는 처음부터 의사가 자세히 설명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암 발생 의식 조사'가 나온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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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기자 dan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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