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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강호’ 세르비아, 1.5군 방한
입력 2011.06.02 (11:15) 수정 2011.06.02 (11:26)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평가전 상대로 고른 세르비아는 유럽축구의 대표적인 강소국(强小國)으로 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5월에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16위로 한국(31위)보다 한참 앞선다.



세르비아는 1990년대까지 유럽축구의 부흥을 이끌던 구 유고슬라비아에 속했으나 연방이 해체되면서 2006년부터 세르비아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2006년 당시 FIFA 랭킹이 47위에 그쳤던 세르비아는 유럽 대륙의 강호들을 제치고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회 본선에 두 번 연속 진출하면서 유럽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2010 남아공 대회에선 7승1무2패, 조 1위의 성적으로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세르비아 대표팀의 대다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의 빅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세르비아 대표팀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의 동료 선수로 일찌감치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2006년 맨유에 입단한 비디치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평가전에는 비디치를 비롯해 세르비아의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이 한국땅을 밟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전문 사이트인 '트라이벌풋볼'은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감독이 이끄는 세르비아 대표팀 24명 가운데 비디치는 물론이고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밀란 요바노비치(리버풀)·밀로스 크라시치(유벤투스) 등 핵심 멤버가 제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1.5군 급 멤버를 데리고 온 세르비아 대표팀은 3일 한국전을 마치고 7일엔 호주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세르비아와 단 한 차례 격돌해 0-1로 진 기억이 있다.



2009년 11월18일 영국 런던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한국은 공격수 니콜라 지기치에게 전반 7분 결승골을 내줬다.



당시 27경기(14승13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허정무호'는 세르비아전 패배로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이 2년 만에 치르는 두 번째 맞대결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동유럽 강호’ 세르비아, 1.5군 방한
    • 입력 2011-06-02 11:15:57
    • 수정2011-06-02 11:26:31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평가전 상대로 고른 세르비아는 유럽축구의 대표적인 강소국(强小國)으로 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5월에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16위로 한국(31위)보다 한참 앞선다.



세르비아는 1990년대까지 유럽축구의 부흥을 이끌던 구 유고슬라비아에 속했으나 연방이 해체되면서 2006년부터 세르비아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2006년 당시 FIFA 랭킹이 47위에 그쳤던 세르비아는 유럽 대륙의 강호들을 제치고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회 본선에 두 번 연속 진출하면서 유럽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2010 남아공 대회에선 7승1무2패, 조 1위의 성적으로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세르비아 대표팀의 대다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의 빅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세르비아 대표팀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의 동료 선수로 일찌감치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2006년 맨유에 입단한 비디치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평가전에는 비디치를 비롯해 세르비아의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이 한국땅을 밟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전문 사이트인 '트라이벌풋볼'은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감독이 이끄는 세르비아 대표팀 24명 가운데 비디치는 물론이고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밀란 요바노비치(리버풀)·밀로스 크라시치(유벤투스) 등 핵심 멤버가 제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1.5군 급 멤버를 데리고 온 세르비아 대표팀은 3일 한국전을 마치고 7일엔 호주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세르비아와 단 한 차례 격돌해 0-1로 진 기억이 있다.



2009년 11월18일 영국 런던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한국은 공격수 니콜라 지기치에게 전반 7분 결승골을 내줬다.



당시 27경기(14승13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허정무호'는 세르비아전 패배로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이 2년 만에 치르는 두 번째 맞대결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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