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남북 비밀접촉 공개에 관심

입력 2011.06.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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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들이 남북한 간 정상회담 비밀접촉 공방을 오늘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의 국방위원회가 어제 비밀접촉을 통해 남한이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공개한데 대해 같은날 남한의 통일부가 이에 대한 반박 성명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남북한 정부 인사들이 5월 초 비밀회담을 가졌고, 그 자리에서 남한측이 천안함ㆍ연평도 사건 사과를 전제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열자는 제안을 했으나, 북한이 이를 거절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보 격인 해방일보는 북한의 국방위원회가 비밀접촉 사실을 공개하고 남북간 대화 중단을 선언했지만, 남한의 통일부 대변인이 북한의 동향에 대해 냉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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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매체, 남북 비밀접촉 공개에 관심
    • 입력 2011-06-02 11:50:10
    국제
중국 매체들이 남북한 간 정상회담 비밀접촉 공방을 오늘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의 국방위원회가 어제 비밀접촉을 통해 남한이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공개한데 대해 같은날 남한의 통일부가 이에 대한 반박 성명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남북한 정부 인사들이 5월 초 비밀회담을 가졌고, 그 자리에서 남한측이 천안함ㆍ연평도 사건 사과를 전제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열자는 제안을 했으나, 북한이 이를 거절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보 격인 해방일보는 북한의 국방위원회가 비밀접촉 사실을 공개하고 남북간 대화 중단을 선언했지만, 남한의 통일부 대변인이 북한의 동향에 대해 냉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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