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기 둔화 우려’ 개장 직후 급락

입력 2011.06.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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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락과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증시가 급락했는데요, 이 여파로 코스피도 오늘 개장과 함께 2,100선이 무너졌습니다.

보도에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이로 인해 미국 증시가 급락한 충격으로 코스피 지수가 개장과 함께 급락하며 21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이 일제히 주식 매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장 이후 개인과 기관이 20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면서, 현재 낙폭은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11시 반 현재 코스피는 26.52, 1.24% 떨어진 2,114.82를 기록중입니다.

개장 직후엔 모든 업종지수가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증권과 화학, 전기전자주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주들 역시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국내외 주요 지수들이 급락한 데에는 미국의 경기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부양책인 2차 양적완화가 이달말 종료될 예정인만큼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는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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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경기 둔화 우려’ 개장 직후 급락
    • 입력 2011-06-02 13:02:17
    뉴스 12
<앵커 멘트>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락과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증시가 급락했는데요, 이 여파로 코스피도 오늘 개장과 함께 2,100선이 무너졌습니다. 보도에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이로 인해 미국 증시가 급락한 충격으로 코스피 지수가 개장과 함께 급락하며 21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이 일제히 주식 매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장 이후 개인과 기관이 20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면서, 현재 낙폭은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11시 반 현재 코스피는 26.52, 1.24% 떨어진 2,114.82를 기록중입니다. 개장 직후엔 모든 업종지수가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증권과 화학, 전기전자주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주들 역시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국내외 주요 지수들이 급락한 데에는 미국의 경기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부양책인 2차 양적완화가 이달말 종료될 예정인만큼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는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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