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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저축은행 사태’ 공방
입력 2011.06.02 (13:02) 수정 2011.06.02 (15:2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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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나흘간의 대정부질문에 들어갔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분야로 저축은행 사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김황식 총리를 상대로 감사원장 재직 당시 저축은행 감사 과정에서 오만 군데서 압력을 받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저축은행 감사에 저항하는 세력의 감사원 직원에 대한 항의나 청탁 등을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어떤 권력기관이나 여야 의원의 압력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저축은행 국정조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되면 출석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국정조사에 나갈 일은 없으리라 확신한다고 답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폭로전도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캄보디아 PF대출사업 막후에는 현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깊이 개입했다는 제보를 현지 경제인들로부터 수차례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지난 2007년 캄보디아를 3차례 방문했고 이 가운데 한번은 부산저축은행 김양 부회장과 체류기간이 겹친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삼화저축은행이 인수되기 직전인 지난 1월 신삼길 명예회장과 정권 실세.재계 인사 등이 한정식집에서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저축은행을 비호한 권력 실세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부는 부실 정리를 못하게 한 몸통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감사원도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고등교육 재정 지원 확대와 학자금 대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이번 국회에서 대학 등록금을 반드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국회 대정부질문…‘저축은행 사태’ 공방
    • 입력 2011-06-02 13:02:26
    • 수정2011-06-02 15:23:18
    뉴스 12
<앵커 멘트>

국회가 나흘간의 대정부질문에 들어갔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분야로 저축은행 사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김황식 총리를 상대로 감사원장 재직 당시 저축은행 감사 과정에서 오만 군데서 압력을 받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저축은행 감사에 저항하는 세력의 감사원 직원에 대한 항의나 청탁 등을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어떤 권력기관이나 여야 의원의 압력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저축은행 국정조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되면 출석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국정조사에 나갈 일은 없으리라 확신한다고 답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폭로전도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캄보디아 PF대출사업 막후에는 현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깊이 개입했다는 제보를 현지 경제인들로부터 수차례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지난 2007년 캄보디아를 3차례 방문했고 이 가운데 한번은 부산저축은행 김양 부회장과 체류기간이 겹친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삼화저축은행이 인수되기 직전인 지난 1월 신삼길 명예회장과 정권 실세.재계 인사 등이 한정식집에서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저축은행을 비호한 권력 실세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부는 부실 정리를 못하게 한 몸통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감사원도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고등교육 재정 지원 확대와 학자금 대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이번 국회에서 대학 등록금을 반드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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