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강릉단오제’ 오늘 개막

입력 2011.06.02 (13:02) 수정 2011.06.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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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 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13호인 강릉 단오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앞으로 8일 동안 강원도 강릉에서는 민속문화와 전통놀이가 어우러진 흥겨운 놀이판이 펼쳐집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 단오제가 오늘 막을 열었습니다.

마을을 지켜주는 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은 한데 어울려 전통의 흥과 신명을 나누게 됩니다.

특히, 단오 굿과 관노가면극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재에서는 우리 전통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열리는 다양한 전통 공연과 창포물 머리감기 등 단오 체험 행사는 시간여행을 하는 듯 색다를 재미를 선물합니다.

특히 올해 단오제는 관람객들의 참여가 확대됩니다.

오는 4일, 단오제의 주신을 모시는 영신행차는 모두 5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길놀이로 꾸며집니다.

특히, 개최지 선정을 한 달 가량 앞두고 2018 동계올림픽 유치기원을 주제로, 강릉지역의 민간단체 25개 팀이 유치염원을 담은 공연과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다른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 군인 등 각계각층 관광객을 초청해 단오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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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문화유산 ‘강릉단오제’ 오늘 개막
    • 입력 2011-06-02 13:02:26
    • 수정2011-06-02 16: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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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 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13호인 강릉 단오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앞으로 8일 동안 강원도 강릉에서는 민속문화와 전통놀이가 어우러진 흥겨운 놀이판이 펼쳐집니다. 엄기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 단오제가 오늘 막을 열었습니다. 마을을 지켜주는 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은 한데 어울려 전통의 흥과 신명을 나누게 됩니다. 특히, 단오 굿과 관노가면극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재에서는 우리 전통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열리는 다양한 전통 공연과 창포물 머리감기 등 단오 체험 행사는 시간여행을 하는 듯 색다를 재미를 선물합니다. 특히 올해 단오제는 관람객들의 참여가 확대됩니다. 오는 4일, 단오제의 주신을 모시는 영신행차는 모두 5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길놀이로 꾸며집니다. 특히, 개최지 선정을 한 달 가량 앞두고 2018 동계올림픽 유치기원을 주제로, 강릉지역의 민간단체 25개 팀이 유치염원을 담은 공연과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다른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 군인 등 각계각층 관광객을 초청해 단오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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