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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석유회사 ‘물 휘발유’ 판매 논란
입력 2011.06.02 (14:55) 국제
중국 최대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이 물이 섞인 휘발유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언론은 지난달 29일 원저우의 한 시노펙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10여 대가 주유 직후 시동이 꺼졌으며, 물이 섞인 휘발유를 넣은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노펙은 "주유기 교체 과정에서 의외의 사고가 발생해 물이 들어간 것일 뿐 고의로 휘발유에 물을 섞은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후난성 웨앙 시의 시노펙 주유소 70여 곳에서 불순물이 함유된 저질 휘발유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 中 최대 석유회사 ‘물 휘발유’ 판매 논란
    • 입력 2011-06-02 14:55:03
    국제
중국 최대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이 물이 섞인 휘발유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언론은 지난달 29일 원저우의 한 시노펙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10여 대가 주유 직후 시동이 꺼졌으며, 물이 섞인 휘발유를 넣은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노펙은 "주유기 교체 과정에서 의외의 사고가 발생해 물이 들어간 것일 뿐 고의로 휘발유에 물을 섞은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후난성 웨앙 시의 시노펙 주유소 70여 곳에서 불순물이 함유된 저질 휘발유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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