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54%, 직선 교육감이 부정적 변화 초래”

입력 2011.06.02 (14:59) 수정 2011.06.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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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총은 전국 교사 2,59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2%가 직선 교육감 등장이 학교 현장에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직선 교육감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다는 응답은 24.8%에 그쳤으며, 변화가 없다고 답한 사례는 21%였습니다.

직선 교육감 등장 이후 일어난 주요 변화와 관련해서는 '교육의 정치화ㆍ이념화 가속화'라는 견해가 29.9%로 가장 많았습니다.

진보 성향 교육감의 대표적인 정책인 체벌 금지와, 학생 인권 조례 추진에 대해서는 학교 현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이 78.2%로, 긍정적 평가 10.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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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 54%, 직선 교육감이 부정적 변화 초래”
    • 입력 2011-06-02 14:59:37
    • 수정2011-06-02 14:59:51
    사회
한국 교총은 전국 교사 2,59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2%가 직선 교육감 등장이 학교 현장에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직선 교육감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다는 응답은 24.8%에 그쳤으며, 변화가 없다고 답한 사례는 21%였습니다. 직선 교육감 등장 이후 일어난 주요 변화와 관련해서는 '교육의 정치화ㆍ이념화 가속화'라는 견해가 29.9%로 가장 많았습니다. 진보 성향 교육감의 대표적인 정책인 체벌 금지와, 학생 인권 조례 추진에 대해서는 학교 현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이 78.2%로, 긍정적 평가 10.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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