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기본료 1,000원 인하·문자 50건 무료”

입력 2011.06.02 (15:33) 수정 2011.06.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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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SK 텔레콤 가입자들의 휴대전화 기본요금이 월 천원 인하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기본료 천원 인하와 문자 50건 무료제공을 핵심으로 한 '이동통신 요금 부담 경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경감 대책에 따르면 방통위 인가 사업자인 SK 텔레콤의 모든 가입자들은, 오는 9월부터 요금제에 관계없이 기본료가 월 천원 내려가고 매달 문자 50건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 다음달부터는 선택 요금제가 도입돼 정액요금제에 가입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자신의 음성과 문자, 데이터 사용량에 맞게 요금을 선택하거나 조절할 수 있게됩니다.

아울러 음성을 적게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현재 초당 4.8원인 선불 요금을 4.5원으로 내렸습니다.

이밖에도 앞으로는 굳이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가지않더라도 제조사 매장 등에서 직접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제도도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방통위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와 LG 유플러스도 조만간 유사한 인하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1인당 연 2만 8천원, 4인 가족 기준 연 11만 4천원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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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기본료 1,000원 인하·문자 50건 무료”
    • 입력 2011-06-02 15:33:00
    • 수정2011-06-02 17:37:12
    경제
오는 9월부터 SK 텔레콤 가입자들의 휴대전화 기본요금이 월 천원 인하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기본료 천원 인하와 문자 50건 무료제공을 핵심으로 한 '이동통신 요금 부담 경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경감 대책에 따르면 방통위 인가 사업자인 SK 텔레콤의 모든 가입자들은, 오는 9월부터 요금제에 관계없이 기본료가 월 천원 내려가고 매달 문자 50건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 다음달부터는 선택 요금제가 도입돼 정액요금제에 가입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자신의 음성과 문자, 데이터 사용량에 맞게 요금을 선택하거나 조절할 수 있게됩니다. 아울러 음성을 적게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현재 초당 4.8원인 선불 요금을 4.5원으로 내렸습니다. 이밖에도 앞으로는 굳이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가지않더라도 제조사 매장 등에서 직접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제도도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방통위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와 LG 유플러스도 조만간 유사한 인하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1인당 연 2만 8천원, 4인 가족 기준 연 11만 4천원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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