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새벽 강원도 화천군의 육군 모 사단 전방초소 인근에서 경계근무중이던 최모 이병이 소총을 발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당시 초소 안에서 함께 근무를 서던 선임병이 총소리를 듣고 최 이병이 쓰러진 것을 발견했으며 약 20분 뒤 대대 군의관이 도착했지만 최 이병은 이미 심장이 정지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최 이병은 자신을 자책하고 부모를 걱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 형태의 메모를 남겼으며 평소 행동이 느리고 실수가 잦아 선임병에게 자주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최 이병이 군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쪼그려 뛰기나 꾸짖음 등 얼차려를 받은 사실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구타가 있었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당시 초소 안에서 함께 근무를 서던 선임병이 총소리를 듣고 최 이병이 쓰러진 것을 발견했으며 약 20분 뒤 대대 군의관이 도착했지만 최 이병은 이미 심장이 정지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최 이병은 자신을 자책하고 부모를 걱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 형태의 메모를 남겼으며 평소 행동이 느리고 실수가 잦아 선임병에게 자주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최 이병이 군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쪼그려 뛰기나 꾸짖음 등 얼차려를 받은 사실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구타가 있었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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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부대 이등병 경계 근무 중 총기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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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2 15:45:10
지난 달 30일 새벽 강원도 화천군의 육군 모 사단 전방초소 인근에서 경계근무중이던 최모 이병이 소총을 발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당시 초소 안에서 함께 근무를 서던 선임병이 총소리를 듣고 최 이병이 쓰러진 것을 발견했으며 약 20분 뒤 대대 군의관이 도착했지만 최 이병은 이미 심장이 정지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최 이병은 자신을 자책하고 부모를 걱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 형태의 메모를 남겼으며 평소 행동이 느리고 실수가 잦아 선임병에게 자주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최 이병이 군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쪼그려 뛰기나 꾸짖음 등 얼차려를 받은 사실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구타가 있었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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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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