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우리금융지주의 삼화 인수에 정권 실세 개입”

입력 2011.06.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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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우리금융지주의 삼화저축은행 인수 과정에 정권 실세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거명된 인사들은 부인했습니다.

이석현 의원은 오늘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올해 1월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회동했고, 2월에는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이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신삼길 회장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며 지난 1월 이웅렬 회장을 포함해 30여명이 저녁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그 자리에 신 회장이 참석했는지 조차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웅렬 회장 측도 "신 회장과 개인적인 친분은 있지만 로비를 할 이유도 없고 한 적도 없다"며 이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석현 의원은 정부가 세종시 문제로 파란을 겪고 난 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사찰팀이 20명 규모로 꾸려져 활동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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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현 “우리금융지주의 삼화 인수에 정권 실세 개입”
    • 입력 2011-06-02 16:51:31
    정치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우리금융지주의 삼화저축은행 인수 과정에 정권 실세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거명된 인사들은 부인했습니다. 이석현 의원은 오늘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올해 1월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회동했고, 2월에는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이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신삼길 회장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며 지난 1월 이웅렬 회장을 포함해 30여명이 저녁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그 자리에 신 회장이 참석했는지 조차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웅렬 회장 측도 "신 회장과 개인적인 친분은 있지만 로비를 할 이유도 없고 한 적도 없다"며 이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석현 의원은 정부가 세종시 문제로 파란을 겪고 난 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사찰팀이 20명 규모로 꾸려져 활동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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