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NBA 레이커스 새 감독 선임

입력 2011.06.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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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센터' 오닐 등번호 34번 영구결번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신임 사령탑에 마이크 브라운(41) 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2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010-2011시즌을 끝으로 물러난 '명장' 필 잭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LA 레이커스의 22대 사령탑에 오르는 브라운 감독은 2005-2006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5년간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를 지휘할 당시 정규리그 성적은 272승138패, 승률 66.3%를 기록했으며 2006-2007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008-2009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NBA 감독을 통틀어 정규리그 승률 5위에 올라 있는 명장이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이날 은퇴를 발표한 '공룡 센터' 샤킬 오닐(39)의 등번호 34번을 영구 결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닐은 레이커스에서 역대 8번째로 영구 결번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1992년 올랜도 매직에서 데뷔할 당시 등번호 32번을 달았던 오닐은 1996년 레이커스로 옮겨서는 34번으로 바꿨다.



레이커스에서는 32번이 매직 존슨의 영구 결번이기 때문이었다.



2004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해서 다시 32번을 달았던 오닐은 2007년 피닉스 선스에서도 32번을 유지했고 2009년 클리블랜드에서는 33번으로 변경했다.



이번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면서는 36번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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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운, NBA 레이커스 새 감독 선임
    • 입력 2011-06-02 17:48:12
    연합뉴스
'공룡센터' 오닐 등번호 34번 영구결번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신임 사령탑에 마이크 브라운(41) 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2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010-2011시즌을 끝으로 물러난 '명장' 필 잭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LA 레이커스의 22대 사령탑에 오르는 브라운 감독은 2005-2006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5년간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를 지휘할 당시 정규리그 성적은 272승138패, 승률 66.3%를 기록했으며 2006-2007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008-2009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NBA 감독을 통틀어 정규리그 승률 5위에 올라 있는 명장이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이날 은퇴를 발표한 '공룡 센터' 샤킬 오닐(39)의 등번호 34번을 영구 결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닐은 레이커스에서 역대 8번째로 영구 결번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1992년 올랜도 매직에서 데뷔할 당시 등번호 32번을 달았던 오닐은 1996년 레이커스로 옮겨서는 34번으로 바꿨다.

레이커스에서는 32번이 매직 존슨의 영구 결번이기 때문이었다.

2004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해서 다시 32번을 달았던 오닐은 2007년 피닉스 선스에서도 32번을 유지했고 2009년 클리블랜드에서는 33번으로 변경했다.

이번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면서는 36번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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