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출신 수비수 홍경숙(27·대교)이 오는 5일 강원도 강릉시 리엔지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랑 심원효씨와 화촉을 밝힌다.
강릉이 고향인 홍경숙은 2008년 지인 소개로 동향 출신 심씨와 만나 4년간 교제를 이어오다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여주대와 서울시청을 거쳐 2006년 대교에 입단한 홍경숙은 2009년 대교의 WK리그 원년 우승을 이끈 베테랑 수비수다.
열여덟 살 때인 2002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한국 여자팀이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월드컵 때도 대표로 활약했고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맏언니로 후배들을 이끌며 첫 메달을 합작했다.
결혼 준비로 올 시즌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 홍경숙은 결혼 후 바로 2세를 가진 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계획이다.
2009년 당시 충남일화에서 뛰던 송주희(34) 현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코치가 결혼 후에도 한동안 선수로 뛰긴 했지만 '엄마' 선수는 아직 WK리그에 없다.
홍경숙은 "신랑이 어릴 때 야구선수 생활을 해봐서 운동선수 삶이 어떤지 잘 이해해 준다. 농구의 전주원, 배구 정대영 선수처럼 결혼과 출산 후에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릉이 고향인 홍경숙은 2008년 지인 소개로 동향 출신 심씨와 만나 4년간 교제를 이어오다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여주대와 서울시청을 거쳐 2006년 대교에 입단한 홍경숙은 2009년 대교의 WK리그 원년 우승을 이끈 베테랑 수비수다.
열여덟 살 때인 2002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한국 여자팀이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월드컵 때도 대표로 활약했고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맏언니로 후배들을 이끌며 첫 메달을 합작했다.
결혼 준비로 올 시즌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 홍경숙은 결혼 후 바로 2세를 가진 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계획이다.
2009년 당시 충남일화에서 뛰던 송주희(34) 현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코치가 결혼 후에도 한동안 선수로 뛰긴 했지만 '엄마' 선수는 아직 WK리그에 없다.
홍경숙은 "신랑이 어릴 때 야구선수 생활을 해봐서 운동선수 삶이 어떤지 잘 이해해 준다. 농구의 전주원, 배구 정대영 선수처럼 결혼과 출산 후에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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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축구대표 출신 홍경숙, 5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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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2 18:56:46
여자 축구대표팀 출신 수비수 홍경숙(27·대교)이 오는 5일 강원도 강릉시 리엔지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랑 심원효씨와 화촉을 밝힌다.
강릉이 고향인 홍경숙은 2008년 지인 소개로 동향 출신 심씨와 만나 4년간 교제를 이어오다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여주대와 서울시청을 거쳐 2006년 대교에 입단한 홍경숙은 2009년 대교의 WK리그 원년 우승을 이끈 베테랑 수비수다.
열여덟 살 때인 2002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한국 여자팀이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월드컵 때도 대표로 활약했고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맏언니로 후배들을 이끌며 첫 메달을 합작했다.
결혼 준비로 올 시즌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 홍경숙은 결혼 후 바로 2세를 가진 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계획이다.
2009년 당시 충남일화에서 뛰던 송주희(34) 현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코치가 결혼 후에도 한동안 선수로 뛰긴 했지만 '엄마' 선수는 아직 WK리그에 없다.
홍경숙은 "신랑이 어릴 때 야구선수 생활을 해봐서 운동선수 삶이 어떤지 잘 이해해 준다. 농구의 전주원, 배구 정대영 선수처럼 결혼과 출산 후에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릉이 고향인 홍경숙은 2008년 지인 소개로 동향 출신 심씨와 만나 4년간 교제를 이어오다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여주대와 서울시청을 거쳐 2006년 대교에 입단한 홍경숙은 2009년 대교의 WK리그 원년 우승을 이끈 베테랑 수비수다.
열여덟 살 때인 2002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한국 여자팀이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월드컵 때도 대표로 활약했고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맏언니로 후배들을 이끌며 첫 메달을 합작했다.
결혼 준비로 올 시즌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 홍경숙은 결혼 후 바로 2세를 가진 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계획이다.
2009년 당시 충남일화에서 뛰던 송주희(34) 현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코치가 결혼 후에도 한동안 선수로 뛰긴 했지만 '엄마' 선수는 아직 WK리그에 없다.
홍경숙은 "신랑이 어릴 때 야구선수 생활을 해봐서 운동선수 삶이 어떤지 잘 이해해 준다. 농구의 전주원, 배구 정대영 선수처럼 결혼과 출산 후에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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