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오만군데는 감사 저항 포괄한 것”

입력 2011.06.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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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감사원장 재직 당시 저축은행 감사와 관련해 오만 군데서 압력을 받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특정한 권력 기관이나 여야 의원의 압력을 말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굉장한 감사 저항이 있었다면서, 오만 군데라는 말은 감사원 직원에 대한 항의나 청탁 등을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책임자를 임명한 대통령에게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밝혔고,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구속된 데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했습니다.

북한이 남북 비밀 접촉 사실을 공개한 일에 대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북한의 시인과 사과,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비공개 접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려고 접촉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현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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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오만군데는 감사 저항 포괄한 것”
    • 입력 2011-06-02 19:02:42
    정치
김황식 국무총리는 감사원장 재직 당시 저축은행 감사와 관련해 오만 군데서 압력을 받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특정한 권력 기관이나 여야 의원의 압력을 말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굉장한 감사 저항이 있었다면서, 오만 군데라는 말은 감사원 직원에 대한 항의나 청탁 등을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책임자를 임명한 대통령에게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밝혔고,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구속된 데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했습니다. 북한이 남북 비밀 접촉 사실을 공개한 일에 대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북한의 시인과 사과,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비공개 접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려고 접촉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현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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