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지구 선정 강동구민 반발

입력 2011.06.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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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지역이 제5차 보금자리 주택 지구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해당 지역 주택 소유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동구민 2백여 명은 오늘 구청 주최로 열린 재건축 주민설명회에서 대규모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시작되면 집값 하락을 피할 수 없다며 강력 항의했습니다.

또 국토해양부가 주민의견 수렴 없이 사업을 추진해 주민재산권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구청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동구는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약속받고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국토부와 합의점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동구에는 9천여 가구 규모의 보금자리 주택이 설립될 예정이지만, 지역 주택 소유주들의 반발이 거세 지난달 31일로 예정됐던 주민 열람 공고는 취소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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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금자리주택지구 선정 강동구민 반발
    • 입력 2011-06-02 19:10:47
    사회
서울 강동구 지역이 제5차 보금자리 주택 지구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해당 지역 주택 소유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동구민 2백여 명은 오늘 구청 주최로 열린 재건축 주민설명회에서 대규모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시작되면 집값 하락을 피할 수 없다며 강력 항의했습니다. 또 국토해양부가 주민의견 수렴 없이 사업을 추진해 주민재산권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구청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동구는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약속받고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국토부와 합의점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동구에는 9천여 가구 규모의 보금자리 주택이 설립될 예정이지만, 지역 주택 소유주들의 반발이 거세 지난달 31일로 예정됐던 주민 열람 공고는 취소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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