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민, KGT서 생애 첫 홀인원 기쁨!

입력 2011.06.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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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4년차인 황재민(25·클리블랜드)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스바루 클래식에서 홀인원 한방으로 준우승 상금에 버금가는 부상을 받았다.



황재민은 2일 지산 골프장 남동코스(파71·6천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3번홀(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홀에 넣어 타이틀 스폰서가 주는 스바루 아웃백 3.6을 받았다.



이 승용차 가격은 4천790만원으로, 대회 준우승 상금(5천만원)에 근접한 것이다.



홀인원에 힘입어 4언더파 67타를 친 황재민은 8언더파 63타를 적어낸 단독 선두 주흥철(30·매직스톤)에 4타 뒤진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황재민은 "생애 첫 홀인원이어서 기분이 얼떨떨하고 실감나지 않는다"며 "티샷을 한 뒤 느낌이 좋아 핀에 붙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환호성이 터져 홀인원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위중(31·코웰)과 정지호(27·토마토저축은행)는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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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민, KGT서 생애 첫 홀인원 기쁨!
    • 입력 2011-06-02 19:21:36
    연합뉴스
프로 4년차인 황재민(25·클리블랜드)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스바루 클래식에서 홀인원 한방으로 준우승 상금에 버금가는 부상을 받았다.

황재민은 2일 지산 골프장 남동코스(파71·6천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3번홀(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홀에 넣어 타이틀 스폰서가 주는 스바루 아웃백 3.6을 받았다.

이 승용차 가격은 4천790만원으로, 대회 준우승 상금(5천만원)에 근접한 것이다.

홀인원에 힘입어 4언더파 67타를 친 황재민은 8언더파 63타를 적어낸 단독 선두 주흥철(30·매직스톤)에 4타 뒤진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황재민은 "생애 첫 홀인원이어서 기분이 얼떨떨하고 실감나지 않는다"며 "티샷을 한 뒤 느낌이 좋아 핀에 붙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환호성이 터져 홀인원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위중(31·코웰)과 정지호(27·토마토저축은행)는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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