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오늘 하루 동맹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학교 측과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등록금 동결을 바라는 학생들이 광장을 메웠습니다.
살인적인 등록금을 더 이상은 감당할 수 없다는 젊은이들 오늘 하루 수업까지 거부하면서 뜻을 모았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등록금 동결을 위한 '동맹휴업'입니다.
<인터뷰> 이재은(동맹휴업 참가 학생) : "아르바이트를 해도, 학자금을 받아도 해결이 안 됩니다. 모든 이들의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진 경우도 있었지만, 수강생 대다수가 오지 않아 휴강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휴업에 동참하지 않은 학생도 문제의식만큼은 똑같습니다.
<인터뷰> 휴업 비참여자 :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를 그 누구도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한신대 측은 당초 고지한 3.4% 인상률을 2.4%로 낮췄지만 동결을 요구하는 학생들과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일영(한신대 기획처장) : "가슴 아프지만, 학교는 교육의 질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책임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등록금 동결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총장실 점거나, 추가 동맹휴업 등 다른 대응을 모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오늘 하루 동맹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학교 측과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등록금 동결을 바라는 학생들이 광장을 메웠습니다.
살인적인 등록금을 더 이상은 감당할 수 없다는 젊은이들 오늘 하루 수업까지 거부하면서 뜻을 모았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등록금 동결을 위한 '동맹휴업'입니다.
<인터뷰> 이재은(동맹휴업 참가 학생) : "아르바이트를 해도, 학자금을 받아도 해결이 안 됩니다. 모든 이들의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진 경우도 있었지만, 수강생 대다수가 오지 않아 휴강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휴업에 동참하지 않은 학생도 문제의식만큼은 똑같습니다.
<인터뷰> 휴업 비참여자 :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를 그 누구도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한신대 측은 당초 고지한 3.4% 인상률을 2.4%로 낮췄지만 동결을 요구하는 학생들과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일영(한신대 기획처장) : "가슴 아프지만, 학교는 교육의 질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책임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등록금 동결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총장실 점거나, 추가 동맹휴업 등 다른 대응을 모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등록금 동결” 한신대 학생들 첫 동맹휴업
-
- 입력 2011-06-02 21:51:47
<앵커 멘트>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오늘 하루 동맹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학교 측과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등록금 동결을 바라는 학생들이 광장을 메웠습니다.
살인적인 등록금을 더 이상은 감당할 수 없다는 젊은이들 오늘 하루 수업까지 거부하면서 뜻을 모았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등록금 동결을 위한 '동맹휴업'입니다.
<인터뷰> 이재은(동맹휴업 참가 학생) : "아르바이트를 해도, 학자금을 받아도 해결이 안 됩니다. 모든 이들의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진 경우도 있었지만, 수강생 대다수가 오지 않아 휴강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휴업에 동참하지 않은 학생도 문제의식만큼은 똑같습니다.
<인터뷰> 휴업 비참여자 :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를 그 누구도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한신대 측은 당초 고지한 3.4% 인상률을 2.4%로 낮췄지만 동결을 요구하는 학생들과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일영(한신대 기획처장) : "가슴 아프지만, 학교는 교육의 질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책임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등록금 동결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총장실 점거나, 추가 동맹휴업 등 다른 대응을 모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
-
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이재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