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모피 때문에 논란이 됐던 패션쇼가 한강 세빛 둥둥섬에서 열렸습니다.
전세계로 생중계될만큼 큰 국제행사였지만 항의시위도 거셌습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2011 가을·겨울 패션쇼.
’세빛둥둥섬’을 알리는 첫 국제 행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쇼가 온라인을 타고 전 세계 150개 국가로 생중계됐습니다.
패션쇼에는 모피옷을 포함해 펜디의 가을겨울 신상품 60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패션쇼 내내 행사장 앞에는 항의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단체가 애완견까지 동원하면서 행사장 주변은 오후 내내 어수선했습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연대 대표) : "모피라는 그런 사치성 상품을 위해서 전세계 1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살갗이 산채로 벗겨지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이 입장할 때마다 행사장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면서 경비는 더 삼엄해졌고, 지켜보던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인터뷰> 이상욱(서울시 용문동) : "이 세빛둥둥섬이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상징이 될 수도 있는 좋은 곳인데, 이렇게 반대하는 여론이 많은 행사를 여기서 한다는 게 좀..."
한강의 명물로 키우겠다며 야심차게 만들어진 세빛 둥둥섬.
하지만 첫 국제 행사부터 고급 모피 패션쇼로 인한 논란과 갈등이 이어지면서 그 의미가 바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모피 때문에 논란이 됐던 패션쇼가 한강 세빛 둥둥섬에서 열렸습니다.
전세계로 생중계될만큼 큰 국제행사였지만 항의시위도 거셌습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2011 가을·겨울 패션쇼.
’세빛둥둥섬’을 알리는 첫 국제 행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쇼가 온라인을 타고 전 세계 150개 국가로 생중계됐습니다.
패션쇼에는 모피옷을 포함해 펜디의 가을겨울 신상품 60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패션쇼 내내 행사장 앞에는 항의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단체가 애완견까지 동원하면서 행사장 주변은 오후 내내 어수선했습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연대 대표) : "모피라는 그런 사치성 상품을 위해서 전세계 1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살갗이 산채로 벗겨지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이 입장할 때마다 행사장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면서 경비는 더 삼엄해졌고, 지켜보던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인터뷰> 이상욱(서울시 용문동) : "이 세빛둥둥섬이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상징이 될 수도 있는 좋은 곳인데, 이렇게 반대하는 여론이 많은 행사를 여기서 한다는 게 좀..."
한강의 명물로 키우겠다며 야심차게 만들어진 세빛 둥둥섬.
하지만 첫 국제 행사부터 고급 모피 패션쇼로 인한 논란과 갈등이 이어지면서 그 의미가 바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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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빛둥둥섬’ 논란 속 고급 모피 패션쇼 강행
-
- 입력 2011-06-02 22:02:16
<앵커 멘트>
모피 때문에 논란이 됐던 패션쇼가 한강 세빛 둥둥섬에서 열렸습니다.
전세계로 생중계될만큼 큰 국제행사였지만 항의시위도 거셌습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2011 가을·겨울 패션쇼.
’세빛둥둥섬’을 알리는 첫 국제 행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쇼가 온라인을 타고 전 세계 150개 국가로 생중계됐습니다.
패션쇼에는 모피옷을 포함해 펜디의 가을겨울 신상품 60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패션쇼 내내 행사장 앞에는 항의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단체가 애완견까지 동원하면서 행사장 주변은 오후 내내 어수선했습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연대 대표) : "모피라는 그런 사치성 상품을 위해서 전세계 1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살갗이 산채로 벗겨지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이 입장할 때마다 행사장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면서 경비는 더 삼엄해졌고, 지켜보던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인터뷰> 이상욱(서울시 용문동) : "이 세빛둥둥섬이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상징이 될 수도 있는 좋은 곳인데, 이렇게 반대하는 여론이 많은 행사를 여기서 한다는 게 좀..."
한강의 명물로 키우겠다며 야심차게 만들어진 세빛 둥둥섬.
하지만 첫 국제 행사부터 고급 모피 패션쇼로 인한 논란과 갈등이 이어지면서 그 의미가 바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모피 때문에 논란이 됐던 패션쇼가 한강 세빛 둥둥섬에서 열렸습니다.
전세계로 생중계될만큼 큰 국제행사였지만 항의시위도 거셌습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2011 가을·겨울 패션쇼.
’세빛둥둥섬’을 알리는 첫 국제 행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쇼가 온라인을 타고 전 세계 150개 국가로 생중계됐습니다.
패션쇼에는 모피옷을 포함해 펜디의 가을겨울 신상품 60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패션쇼 내내 행사장 앞에는 항의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단체가 애완견까지 동원하면서 행사장 주변은 오후 내내 어수선했습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연대 대표) : "모피라는 그런 사치성 상품을 위해서 전세계 1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살갗이 산채로 벗겨지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이 입장할 때마다 행사장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면서 경비는 더 삼엄해졌고, 지켜보던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인터뷰> 이상욱(서울시 용문동) : "이 세빛둥둥섬이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상징이 될 수도 있는 좋은 곳인데, 이렇게 반대하는 여론이 많은 행사를 여기서 한다는 게 좀..."
한강의 명물로 키우겠다며 야심차게 만들어진 세빛 둥둥섬.
하지만 첫 국제 행사부터 고급 모피 패션쇼로 인한 논란과 갈등이 이어지면서 그 의미가 바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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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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