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밀입국하려는 난민이 탄 선박이 최근 지중해에서 침몰해 2백여 명이 실종됐다고 튀니지 뉴스통신 TAP가 보도했습니다.
TAP는 튀니지 해안경비대가 지난달 31일, 튀니지 연안의 섬 케르켄나로 인근 해역에서 밀항선이 난파된 것을 확인하고 570명을 구조했으나 2백여 명은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난민들은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부대와 반군 간의 내전이 넉 달째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에서 탈출해 유럽으로 향하던 사람들로 전해졌습니다.
TAP는 튀니지 해안경비대가 지난달 31일, 튀니지 연안의 섬 케르켄나로 인근 해역에서 밀항선이 난파된 것을 확인하고 570명을 구조했으나 2백여 명은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난민들은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부대와 반군 간의 내전이 넉 달째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에서 탈출해 유럽으로 향하던 사람들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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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서 유럽행 난민 200여 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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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2 22:34:19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는 난민이 탄 선박이 최근 지중해에서 침몰해 2백여 명이 실종됐다고 튀니지 뉴스통신 TAP가 보도했습니다.
TAP는 튀니지 해안경비대가 지난달 31일, 튀니지 연안의 섬 케르켄나로 인근 해역에서 밀항선이 난파된 것을 확인하고 570명을 구조했으나 2백여 명은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난민들은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부대와 반군 간의 내전이 넉 달째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에서 탈출해 유럽으로 향하던 사람들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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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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