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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휴대전화 기본료 천 원 인하
입력 2011.06.02 (23:51)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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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통신비 경감 대책이 우여곡절끝에 발표됐는데요, 휴대전화 기본요금을 월 천원 내리고 맞춤형 스마트폰 정액제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실질적으로 요금 인하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이 없다며 싸늘한 반응입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질문>
정인성 기자, 휴대전화 기본요금을 월 천원 내린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도 포함되나요?

<답변>
그렇습니다. 일반 휴대전화, 스마트폰 모두 해당됩니다.

휴대전화는 보통 만2천원이 기본 요금이니까 만 천원으로 내려가는 거구요, 스마트폰 역시 3만5천원이 정액요금일 경우 3만 4천원으로 낮아지는 것이죠.

대상은 우선 SK 텔레콤 가입자 2천 6백여만명인데요, 9월부터 적용됩니다.

문자도 매달 50건씩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문자는 한건에 20원이니까 기본료와 문자를 합쳐 1인당 2천원이 인하되는 셈입니다.

<질문>
맞춤형 요금제도 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이죠?

<답변>
일단 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대상입니다.

가입자가 음성 통화와 문자,데이터를 자신의 사용량에 맞춰 선택해서 쓸 수 있는 요금제인데요.

사실 지금까지는 개인의 패턴에 따라 어느 하나로 사용량이 편중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런 현상이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또 미리 요금 충전을 시키는 선불 전화라는게 있는데요, 통화를 적게 하는 이들 이용자들을 위해 선불 요금은 초당 4.8원에서 4.5원으로 내렸습니다.

이런 방안들이 시행될 경우 일인당 연간 2만 8천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방통위측은 밝혔는데요, 담당 국장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녹취>황철증 (방통위 통신정책국장):"1인당 약 2만 8천원,4인 가구 기준으로 한다면 연 11만 4천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가지 않더라도 휴대전화 제조사 매장에서 직접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제도도 도입됩니다.

<질문>
문제는 소비자들의 반응인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한달에 2천원 이상 통신비가 절감된다는 소식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입니다.

가구당 월 14만원이 넘는 통신비와 비교하면 전혀 체감할 수 없다는 건데요.

소비자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터뷰> 최효석(서울시 낙성대동):"이윤을 되게 많이 남긴다고 들었는데, 좀 더 내릴 수 있을 것 같거든요.천원밖에 안 내려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무료 문자 50건에 대해서도 덤덤한 반응입니다.

카카오톡 등 이미 데이터망을 이용한 무료 문자 메시지를 즐겨 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질문>
요금 인하 당사자인 SK 텔레콤의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SK 텔레콤은 7천억원이 넘는 이익을 포기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관계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인터뷰> 전성철(SK텔레콤 홍보 팀장):"소비자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천 5백억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예상됩니다."

방통위는 SK 텔레콤 외에도 KT와 LG 유플러스의 동참도 유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두 회사는 요금 인하안에 대해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발표할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인하안을 받아들일 것이란게 방통위의 예상입니다.
  • [취재현장] 휴대전화 기본료 천 원 인하
    • 입력 2011-06-02 23: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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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통신비 경감 대책이 우여곡절끝에 발표됐는데요, 휴대전화 기본요금을 월 천원 내리고 맞춤형 스마트폰 정액제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실질적으로 요금 인하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이 없다며 싸늘한 반응입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질문>
정인성 기자, 휴대전화 기본요금을 월 천원 내린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도 포함되나요?

<답변>
그렇습니다. 일반 휴대전화, 스마트폰 모두 해당됩니다.

휴대전화는 보통 만2천원이 기본 요금이니까 만 천원으로 내려가는 거구요, 스마트폰 역시 3만5천원이 정액요금일 경우 3만 4천원으로 낮아지는 것이죠.

대상은 우선 SK 텔레콤 가입자 2천 6백여만명인데요, 9월부터 적용됩니다.

문자도 매달 50건씩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문자는 한건에 20원이니까 기본료와 문자를 합쳐 1인당 2천원이 인하되는 셈입니다.

<질문>
맞춤형 요금제도 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이죠?

<답변>
일단 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대상입니다.

가입자가 음성 통화와 문자,데이터를 자신의 사용량에 맞춰 선택해서 쓸 수 있는 요금제인데요.

사실 지금까지는 개인의 패턴에 따라 어느 하나로 사용량이 편중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런 현상이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또 미리 요금 충전을 시키는 선불 전화라는게 있는데요, 통화를 적게 하는 이들 이용자들을 위해 선불 요금은 초당 4.8원에서 4.5원으로 내렸습니다.

이런 방안들이 시행될 경우 일인당 연간 2만 8천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방통위측은 밝혔는데요, 담당 국장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녹취>황철증 (방통위 통신정책국장):"1인당 약 2만 8천원,4인 가구 기준으로 한다면 연 11만 4천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가지 않더라도 휴대전화 제조사 매장에서 직접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제도도 도입됩니다.

<질문>
문제는 소비자들의 반응인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한달에 2천원 이상 통신비가 절감된다는 소식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입니다.

가구당 월 14만원이 넘는 통신비와 비교하면 전혀 체감할 수 없다는 건데요.

소비자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터뷰> 최효석(서울시 낙성대동):"이윤을 되게 많이 남긴다고 들었는데, 좀 더 내릴 수 있을 것 같거든요.천원밖에 안 내려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무료 문자 50건에 대해서도 덤덤한 반응입니다.

카카오톡 등 이미 데이터망을 이용한 무료 문자 메시지를 즐겨 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질문>
요금 인하 당사자인 SK 텔레콤의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SK 텔레콤은 7천억원이 넘는 이익을 포기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관계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인터뷰> 전성철(SK텔레콤 홍보 팀장):"소비자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천 5백억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예상됩니다."

방통위는 SK 텔레콤 외에도 KT와 LG 유플러스의 동참도 유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두 회사는 요금 인하안에 대해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발표할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인하안을 받아들일 것이란게 방통위의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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