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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 수사권 폐지’ 충돌…검찰 긴급 회의
입력 2011.06.06 (07:19) 수정 2011.06.06 (15:5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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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검 중수부 수사 기능 폐지를 둘러싸고 정치권과 검찰이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 긴급회의가 소집됩니다.
검찰은 어제 하루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를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은 국회가 대검 중수부 폐지안을 법률로 명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오늘 오전 11시 반쯤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대검 과장급 이상의 간부들과 오전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회의는 비공개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의가 끝난 뒤 회의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대검 간부가 직접 기자실을 찾아 회의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홍일 중수부장은 "입맛 돌아오니 쌀 떨어진다"는 말로 정치권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심재륜(변호사/前 대검 중수부장) : "권력형 비리나 경제사건을 다루는 중수부 기능을 폐지한다면 앞으로 대형 경제사건이 발생했을 때 누가, 어떻게 다룰 수 있겠습니까?"
한편, 검찰은 어제 사실상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지난 3월 15일 부산저축은행그룹 은행 5곳을 압수수색한 지 80여 일 만입니다.
긴급회의 소집을 하루 앞둔 검찰의 이 같은 행보는 정치권의 대검 중수부 폐지 합의에 대한 검찰의 반발 기류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대검 중수부 수사 기능 폐지를 둘러싸고 정치권과 검찰이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 긴급회의가 소집됩니다.
검찰은 어제 하루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를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은 국회가 대검 중수부 폐지안을 법률로 명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오늘 오전 11시 반쯤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대검 과장급 이상의 간부들과 오전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회의는 비공개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의가 끝난 뒤 회의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대검 간부가 직접 기자실을 찾아 회의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홍일 중수부장은 "입맛 돌아오니 쌀 떨어진다"는 말로 정치권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심재륜(변호사/前 대검 중수부장) : "권력형 비리나 경제사건을 다루는 중수부 기능을 폐지한다면 앞으로 대형 경제사건이 발생했을 때 누가, 어떻게 다룰 수 있겠습니까?"
한편, 검찰은 어제 사실상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지난 3월 15일 부산저축은행그룹 은행 5곳을 압수수색한 지 80여 일 만입니다.
긴급회의 소집을 하루 앞둔 검찰의 이 같은 행보는 정치권의 대검 중수부 폐지 합의에 대한 검찰의 반발 기류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중수부 수사권 폐지’ 충돌…검찰 긴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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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6 07:19:18
- 수정2011-06-06 15:58:30

<앵커 멘트>
대검 중수부 수사 기능 폐지를 둘러싸고 정치권과 검찰이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 긴급회의가 소집됩니다.
검찰은 어제 하루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를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은 국회가 대검 중수부 폐지안을 법률로 명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오늘 오전 11시 반쯤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대검 과장급 이상의 간부들과 오전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회의는 비공개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의가 끝난 뒤 회의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대검 간부가 직접 기자실을 찾아 회의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홍일 중수부장은 "입맛 돌아오니 쌀 떨어진다"는 말로 정치권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심재륜(변호사/前 대검 중수부장) : "권력형 비리나 경제사건을 다루는 중수부 기능을 폐지한다면 앞으로 대형 경제사건이 발생했을 때 누가, 어떻게 다룰 수 있겠습니까?"
한편, 검찰은 어제 사실상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지난 3월 15일 부산저축은행그룹 은행 5곳을 압수수색한 지 80여 일 만입니다.
긴급회의 소집을 하루 앞둔 검찰의 이 같은 행보는 정치권의 대검 중수부 폐지 합의에 대한 검찰의 반발 기류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대검 중수부 수사 기능 폐지를 둘러싸고 정치권과 검찰이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 긴급회의가 소집됩니다.
검찰은 어제 하루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를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은 국회가 대검 중수부 폐지안을 법률로 명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오늘 오전 11시 반쯤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대검 과장급 이상의 간부들과 오전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회의는 비공개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의가 끝난 뒤 회의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대검 간부가 직접 기자실을 찾아 회의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홍일 중수부장은 "입맛 돌아오니 쌀 떨어진다"는 말로 정치권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심재륜(변호사/前 대검 중수부장) : "권력형 비리나 경제사건을 다루는 중수부 기능을 폐지한다면 앞으로 대형 경제사건이 발생했을 때 누가, 어떻게 다룰 수 있겠습니까?"
한편, 검찰은 어제 사실상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지난 3월 15일 부산저축은행그룹 은행 5곳을 압수수색한 지 80여 일 만입니다.
긴급회의 소집을 하루 앞둔 검찰의 이 같은 행보는 정치권의 대검 중수부 폐지 합의에 대한 검찰의 반발 기류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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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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