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할인 판매로 한우 10배 이상 팔아

입력 2011.06.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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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이 할인 판매를 통해 한우 고기를 열 배 이상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한우 등심 1등급을 정상가보다 30% 싼 3천 2백 원에 팔아 모두 47톤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평소 주말 판매량의 서른 배가 넘는 양입니다.

또 백 그램당 천 9백 원에 내놓은 한우 불고기도 평소의 15배 가까운 103톤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마트도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한우 등심과 불고기를 40% 정도 싼 값에 판매해 등심은 4배, 불고기는 10배 정도 많이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우가격은 구제역으로 한우 선호 심리가 위축된 반면 사육 마릿수는 구제역 이전 수준을 회복해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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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할인 판매로 한우 10배 이상 팔아
    • 입력 2011-06-06 10:34:22
    경제
대형마트들이 할인 판매를 통해 한우 고기를 열 배 이상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한우 등심 1등급을 정상가보다 30% 싼 3천 2백 원에 팔아 모두 47톤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평소 주말 판매량의 서른 배가 넘는 양입니다. 또 백 그램당 천 9백 원에 내놓은 한우 불고기도 평소의 15배 가까운 103톤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마트도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한우 등심과 불고기를 40% 정도 싼 값에 판매해 등심은 4배, 불고기는 10배 정도 많이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우가격은 구제역으로 한우 선호 심리가 위축된 반면 사육 마릿수는 구제역 이전 수준을 회복해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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