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추기경 분단 후 첫 방중 비자 거부돼
입력 2011.06.06 (11:08)
수정 2011.06.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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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궈시 타이완 가톨릭 추기경의 중국 방문이 중국 당국의 비자 발급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중국은 산귀시 추기경의 비자 발급 전제조건으로 중국 관영 종교단체 '중국천주교애국회' 방문을 요구했지만, 산 추기경이 이를 거절하자 비자 발급이 거부했다고 방중을 주선해온 저우다관문교기금회는 밝혔습니다.
이로써 1949년 양안 분단후 처음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양안 간 가톨릭 접촉이 무산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산귀시 추기경은 폐암을 진단받은 뒤 타이완 전역을 순회하며 사랑과 용기를 전파해 왔습니다.
중국은 산귀시 추기경의 비자 발급 전제조건으로 중국 관영 종교단체 '중국천주교애국회' 방문을 요구했지만, 산 추기경이 이를 거절하자 비자 발급이 거부했다고 방중을 주선해온 저우다관문교기금회는 밝혔습니다.
이로써 1949년 양안 분단후 처음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양안 간 가톨릭 접촉이 무산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산귀시 추기경은 폐암을 진단받은 뒤 타이완 전역을 순회하며 사랑과 용기를 전파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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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추기경 분단 후 첫 방중 비자 거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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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6 11:08:25
- 수정2011-06-06 16:03:59
산궈시 타이완 가톨릭 추기경의 중국 방문이 중국 당국의 비자 발급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중국은 산귀시 추기경의 비자 발급 전제조건으로 중국 관영 종교단체 '중국천주교애국회' 방문을 요구했지만, 산 추기경이 이를 거절하자 비자 발급이 거부했다고 방중을 주선해온 저우다관문교기금회는 밝혔습니다.
이로써 1949년 양안 분단후 처음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양안 간 가톨릭 접촉이 무산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산귀시 추기경은 폐암을 진단받은 뒤 타이완 전역을 순회하며 사랑과 용기를 전파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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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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