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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호국보훈이 최우선
입력 2011.06.06 (11:58) 수정 2011.06.06 (12:0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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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일 해설위원]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유지를 기리는  현충일입니다. 광복과 건국, 그리고 한국전쟁이후 60여년 동안 많은 분들이  자신의 가장 중요한 생명까지 아낌없이 조국을 위해 바쳤습니다.

 


 우리나라는 1948년8월 정부수립 이후 2년도 채 못되 한국전쟁을 맞았고 40만명 이상의 국군이 전사했습니다.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도, 번영도 있게 됐습니다.

 


 우리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도움의 손을 밖으로 내밀 수 있는 나라로 성장했습니다. 나라는 성장했지만 이렇게 자신을 헌신한 분들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미국은 한국전쟁때 실종된 미군유해를 찾기 위해 한강바닥을 뒤지기도 했고 북한에 돈을 주면서 북한땅에서 유해발굴작업을 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전사자 만8,000여명은 아직도 전사 통보를 못하고 있습니다. 유해를 찾지 못해 전사 확인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아직도 깊은 상처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월남전에서 돌아온 적지 않은 병사들이 원인 모를 병에 시달렸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했습니까? 그것이 고엽제 때문이라는 것을 알 게 된 것은 1978년 이후입니다. 베트남 참전 전역 미군들이 고엽제 제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뒤에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

 


이런 파월 한국군의 고엽제 피해자도 3만5000명에 달합니다. 이들에게 우리는 제대로 치료와 대접을 했습니까? 국가유공자인 이들에게 충분한 대우와 예우를 했습니까? 그렇지 못한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기념관 벽면에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국가보훈은 이런 희생과 나라를 위해 가신 분들과 그 유가족을 예우해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위상이 바로 서지 않고는 국민의 가치관과 사회정의가 바로 설 수 없습니다.



호국 보훈이 국가정책의 최우선이 돼야 하는 이윱니다. 호국 보훈정신이 없으면 나라의 미래가 없습니다.

  • [뉴스해설] 호국보훈이 최우선
    • 입력 2011-06-06 11:58:42
    • 수정2011-06-06 12:05:24
    뉴스광장 1부
[박홍일 해설위원]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유지를 기리는  현충일입니다. 광복과 건국, 그리고 한국전쟁이후 60여년 동안 많은 분들이  자신의 가장 중요한 생명까지 아낌없이 조국을 위해 바쳤습니다.

 


 우리나라는 1948년8월 정부수립 이후 2년도 채 못되 한국전쟁을 맞았고 40만명 이상의 국군이 전사했습니다.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도, 번영도 있게 됐습니다.

 


 우리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도움의 손을 밖으로 내밀 수 있는 나라로 성장했습니다. 나라는 성장했지만 이렇게 자신을 헌신한 분들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미국은 한국전쟁때 실종된 미군유해를 찾기 위해 한강바닥을 뒤지기도 했고 북한에 돈을 주면서 북한땅에서 유해발굴작업을 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전사자 만8,000여명은 아직도 전사 통보를 못하고 있습니다. 유해를 찾지 못해 전사 확인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아직도 깊은 상처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월남전에서 돌아온 적지 않은 병사들이 원인 모를 병에 시달렸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했습니까? 그것이 고엽제 때문이라는 것을 알 게 된 것은 1978년 이후입니다. 베트남 참전 전역 미군들이 고엽제 제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뒤에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

 


이런 파월 한국군의 고엽제 피해자도 3만5000명에 달합니다. 이들에게 우리는 제대로 치료와 대접을 했습니까? 국가유공자인 이들에게 충분한 대우와 예우를 했습니까? 그렇지 못한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기념관 벽면에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국가보훈은 이런 희생과 나라를 위해 가신 분들과 그 유가족을 예우해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위상이 바로 서지 않고는 국민의 가치관과 사회정의가 바로 설 수 없습니다.



호국 보훈이 국가정책의 최우선이 돼야 하는 이윱니다. 호국 보훈정신이 없으면 나라의 미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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