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 씨스타 효린이 첫 우승

<앵커 멘트>



시청자의 큰 관심 속에 시작된 KBS 예능 프로 ’불후의 명곡 2(투)’에서 걸 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신경숙 씨의 인기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말인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의 ’불후의 명곡 2,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걸 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첫 우승자가 됐습니다.



선배 가수 심수봉의 노래를 부르는 첫 경합에서, 효린은 ’그때 그 사람’을 힙합과 R&B 풍의 빠른 박자로 편곡해 불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불후의 명곡 2’는 ’효린’과 ’아이 유’, ’샤이니’의 ’종현’, 슈퍼주니어의 ’예성’, ’2AM’의 ’창민’, ’비스트’의 ’요섭’ 등 6명의 아이 돌 가수가 출연해 가요계의 ’전설’로 꼽히는 선배들의 곡을 부르며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걸 그룹 ’애프터 스쿨’이 오는 8월 일본 가요계에 정식 데뷔합니다.



’애프터 스쿨’은 다음달 17일 도쿄에서 첫 단독 이벤트를 연 뒤, 한 달 뒤인 8월 데뷔 싱글 ’뱅!’을 출시합니다.



아이 돌 그룹 ’유 키스’도 ’브랜 뉴 키스’ 앨범의 라이선스 판을 8월에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 무대에 도전합니다.



유 키스는 특히 일본 톱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최대 기획사 ’에이벡스’와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경숙 씨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출간 한 달여 만에 이미 3쇄가 출판됐고, 이탈리아에선 신간 서적 주간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엄마를 부탁해’는 최근 세르비아에 판권이 팔리면서 전 세계 25개국에서 출간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