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 여 의원, 부산저축銀 퇴출 저지 대책회의 참석”

입력 2011.06.06 (16:43) 수정 2011.06.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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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저축은행 진상조사 TF 위원장인 박지원 의원은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들이 퇴출 저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벌였고 이 자리에 한나라당 부산 출신 의원이 참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대책회의 자리에서 청와대에 탄원서 두 통을 만들어 제출하기로 하고 이 역할을 한 사람이 한나라당 부산 출신 의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통의 탄원서 중 한 통이 청와대에 있는 한 사람에게 전달된 것은 확인됐다"며 "나머지 한 통은 어떻게 됐는지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나 부산저축은행 측의 퇴출 저지 대책 회의가 언제 열렸고, 그 자리에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박 의원은 또 "누군가 구속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을 면회했다는 제보가 있어 서울구치소에 면회기록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우리에게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된 정보와 제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는 것은 밝히지 않는다"며 "우리가 문제 제기 하는 것을 정부와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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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6-06 16:43:54
    • 수정2011-06-06 17:52:14
    정치
민주당 저축은행 진상조사 TF 위원장인 박지원 의원은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들이 퇴출 저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벌였고 이 자리에 한나라당 부산 출신 의원이 참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대책회의 자리에서 청와대에 탄원서 두 통을 만들어 제출하기로 하고 이 역할을 한 사람이 한나라당 부산 출신 의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통의 탄원서 중 한 통이 청와대에 있는 한 사람에게 전달된 것은 확인됐다"며 "나머지 한 통은 어떻게 됐는지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나 부산저축은행 측의 퇴출 저지 대책 회의가 언제 열렸고, 그 자리에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박 의원은 또 "누군가 구속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을 면회했다는 제보가 있어 서울구치소에 면회기록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우리에게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된 정보와 제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는 것은 밝히지 않는다"며 "우리가 문제 제기 하는 것을 정부와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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