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정치국 “북중관계 대이어 강화” 결의

입력 2011.06.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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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이 오늘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중관계를 대를 이어 강화하기로 결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정치국 회의는 두 나라 영도자 사이에 합의된 문제들을 각 분야에 걸쳐 원만히 이행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할 데 대해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북중 우호, 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50돌이 되는 올해에 북중 친선의 특수성을 다시 한번 힘있게 과시할 데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2000년 이후 김정일 위원장의 일곱 차례 방중 이후 북한 노동당이 정치국 회의를 열어 방중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지난해 9·28당대표자회 이후 노동당의 정치적 역할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

오늘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는 또 홍석형 당 비서를 직무 조정을 이유로 해임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자리로 이동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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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노동당 정치국 “북중관계 대이어 강화” 결의
    • 입력 2011-06-06 20:52:28
    정치
북한 노동당이 오늘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중관계를 대를 이어 강화하기로 결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정치국 회의는 두 나라 영도자 사이에 합의된 문제들을 각 분야에 걸쳐 원만히 이행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할 데 대해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북중 우호, 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50돌이 되는 올해에 북중 친선의 특수성을 다시 한번 힘있게 과시할 데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2000년 이후 김정일 위원장의 일곱 차례 방중 이후 북한 노동당이 정치국 회의를 열어 방중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지난해 9·28당대표자회 이후 노동당의 정치적 역할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 오늘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는 또 홍석형 당 비서를 직무 조정을 이유로 해임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자리로 이동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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