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2피안타 1실점 ‘진땀 12세이브’

입력 2011.06.06 (21:18) 수정 2011.06.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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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천신만고 끝에 시즌 12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6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계속된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5-1로 앞선 9회 2사 1,2루에 등판, 안타 2개를 맞고 3점을 줬으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5-4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수확했다.



지난 1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 이후 닷새 만에 세이브다.



임창용은 비교적 여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지만 라쿠텐의 불꽃 방망이에 혼쭐났다.



임창용은 첫 타자 다카즈 요스케를 맞아 볼카운트 2-0의 유리한 상황에서 밋밋한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1점을 줬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구사노 다이스케에게 바깥쪽에 던진 회심의 시속 149㎞짜리 직구를 통타당해 우전 안타를 내줬고 2점을 다시 헌납했다.



임창용은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 이시미네 다다시를 150㎞짜리 광속구로 삼진을 잡고 어렵게 임무를 마쳤다.



임창용이 내준 3점 중 마지막 1점이 자책점으로 기록돼 평균자책점은 1.04에서 1.53으로 올랐다.



한편, 지바 롯데의 김태균(29)은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우익수쪽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날렸다.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끝냈고 시즌 타율은 0.266으로 약간 내려갔다.



지바 롯데는 1-4로 무릎을 꿇었다.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승엽(35)은 한신과의 경기에서 결장했고 오릭스는 6-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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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2피안타 1실점 ‘진땀 12세이브’
    • 입력 2011-06-06 21:18:12
    • 수정2011-06-06 21:20:46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천신만고 끝에 시즌 12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6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계속된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5-1로 앞선 9회 2사 1,2루에 등판, 안타 2개를 맞고 3점을 줬으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5-4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수확했다.

지난 1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 이후 닷새 만에 세이브다.

임창용은 비교적 여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지만 라쿠텐의 불꽃 방망이에 혼쭐났다.

임창용은 첫 타자 다카즈 요스케를 맞아 볼카운트 2-0의 유리한 상황에서 밋밋한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1점을 줬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구사노 다이스케에게 바깥쪽에 던진 회심의 시속 149㎞짜리 직구를 통타당해 우전 안타를 내줬고 2점을 다시 헌납했다.

임창용은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 이시미네 다다시를 150㎞짜리 광속구로 삼진을 잡고 어렵게 임무를 마쳤다.

임창용이 내준 3점 중 마지막 1점이 자책점으로 기록돼 평균자책점은 1.04에서 1.53으로 올랐다.

한편, 지바 롯데의 김태균(29)은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우익수쪽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날렸다.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끝냈고 시즌 타율은 0.266으로 약간 내려갔다.

지바 롯데는 1-4로 무릎을 꿇었다.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승엽(35)은 한신과의 경기에서 결장했고 오릭스는 6-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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