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하철 성추행이 1년새 77%나 급증했습니다.
붐비는 출근 시간, 또 옷차림이 얇아지는 여름을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길 지하철 안, 선글라스 차림의 한 남성이 여성 뒤에 서 있습니다.
크게 혼잡하지도 않은데 바짝 붙어서 신체 접촉을 시도합니다.
또 다른 지하철 역. 갑자기 한 남성이 옆에 있는 여성의 몸을 만지고 지나갑니다.
피해 여성이 거세게 항의하자 남자는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여성을 위협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지하철 성추행 범죄는 지난 2009년에 비해 7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범죄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범(서울청 지하철경찰대 팀장) : "피해가 애매해서 신고를 잘 안 하시는데 반드시 신고를 해야만 처벌이 용이하다."
시간대로는 복잡한 출근 시간에 계절적으로는 여성들의 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철에 지하철 성추행 범죄가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연경(노고산동) : "노출 있는 옷 나시나 짧은 바지 입으면 뒷모습이 신경쓰이고 보는 느낌 들고 그런 느낌 들 때 가끔 있어요."
경찰은 여름철을 앞두고 지하철 내 성추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내일부터 서울메트로 등과 함께 집중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지하철 성추행이 1년새 77%나 급증했습니다.
붐비는 출근 시간, 또 옷차림이 얇아지는 여름을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길 지하철 안, 선글라스 차림의 한 남성이 여성 뒤에 서 있습니다.
크게 혼잡하지도 않은데 바짝 붙어서 신체 접촉을 시도합니다.
또 다른 지하철 역. 갑자기 한 남성이 옆에 있는 여성의 몸을 만지고 지나갑니다.
피해 여성이 거세게 항의하자 남자는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여성을 위협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지하철 성추행 범죄는 지난 2009년에 비해 7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범죄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범(서울청 지하철경찰대 팀장) : "피해가 애매해서 신고를 잘 안 하시는데 반드시 신고를 해야만 처벌이 용이하다."
시간대로는 복잡한 출근 시간에 계절적으로는 여성들의 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철에 지하철 성추행 범죄가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연경(노고산동) : "노출 있는 옷 나시나 짧은 바지 입으면 뒷모습이 신경쓰이고 보는 느낌 들고 그런 느낌 들 때 가끔 있어요."
경찰은 여름철을 앞두고 지하철 내 성추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내일부터 서울메트로 등과 함께 집중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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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지하철 성추행 급증…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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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6 22:05:22
<앵커 멘트>
지하철 성추행이 1년새 77%나 급증했습니다.
붐비는 출근 시간, 또 옷차림이 얇아지는 여름을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길 지하철 안, 선글라스 차림의 한 남성이 여성 뒤에 서 있습니다.
크게 혼잡하지도 않은데 바짝 붙어서 신체 접촉을 시도합니다.
또 다른 지하철 역. 갑자기 한 남성이 옆에 있는 여성의 몸을 만지고 지나갑니다.
피해 여성이 거세게 항의하자 남자는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여성을 위협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지하철 성추행 범죄는 지난 2009년에 비해 7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범죄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범(서울청 지하철경찰대 팀장) : "피해가 애매해서 신고를 잘 안 하시는데 반드시 신고를 해야만 처벌이 용이하다."
시간대로는 복잡한 출근 시간에 계절적으로는 여성들의 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철에 지하철 성추행 범죄가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윤연경(노고산동) : "노출 있는 옷 나시나 짧은 바지 입으면 뒷모습이 신경쓰이고 보는 느낌 들고 그런 느낌 들 때 가끔 있어요."
경찰은 여름철을 앞두고 지하철 내 성추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내일부터 서울메트로 등과 함께 집중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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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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