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 170㎜ 폭우…내일 장마 또 북상

입력 2011.06.11 (07:54) 수정 2011.06.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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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제주도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낮에 잠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밤새 제주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최고 15mm 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제주 산간과 제주도 전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조금 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지금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170mm를 최고로 서귀포시 143mm, 제주시 10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쏟아내린 장맛비로 평상시 말라있던 제주시 주요 하천인 한천과 병문천 일대에도 한때 물이 넘쳐 흐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맛비로 인한 피해는 밤 사이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여객선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고, 오늘 새벽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만 3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제주에 오늘 오후까지 10에서 40mm 정도 더 내린 뒤, 오늘 낮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일시 물러난 장마전선은 내일 또다시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에는 장맛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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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최고 170㎜ 폭우…내일 장마 또 북상
    • 입력 2011-06-11 07:54:41
    • 수정2011-06-11 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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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제주도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낮에 잠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밤새 제주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최고 15mm 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제주 산간과 제주도 전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조금 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지금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170mm를 최고로 서귀포시 143mm, 제주시 10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쏟아내린 장맛비로 평상시 말라있던 제주시 주요 하천인 한천과 병문천 일대에도 한때 물이 넘쳐 흐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맛비로 인한 피해는 밤 사이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여객선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고, 오늘 새벽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만 3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제주에 오늘 오후까지 10에서 40mm 정도 더 내린 뒤, 오늘 낮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일시 물러난 장마전선은 내일 또다시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에는 장맛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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