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는 북한이 추가로 비밀접촉 사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치권은 북한이 비밀접촉 당시의 녹음기록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부는 북한이 비밀접촉 당시의 녹음 기록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과 관련해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우리의 진위를 왜곡한 일방적 주장으로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 정부의 기존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
정상회담을 위한 접촉이 아니었고 돈봉투를 건네려 했다는 북한의 주장도 거듭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녹음기록을 공개할 수 있다'는 북한의 으름장에 대해선 거듭 '사실을 왜곡해 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공개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북한의 녹음기록 공개 위협과 관련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북한이 몽니 부리기식, 막무가내식 행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녹음기록이 있다면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북한이 녹음기록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의원도 녹음기록 공개는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갈 수 밖에 없다며 북한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추가로 비밀접촉 사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치권은 북한이 비밀접촉 당시의 녹음기록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부는 북한이 비밀접촉 당시의 녹음 기록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과 관련해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우리의 진위를 왜곡한 일방적 주장으로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 정부의 기존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
정상회담을 위한 접촉이 아니었고 돈봉투를 건네려 했다는 북한의 주장도 거듭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녹음기록을 공개할 수 있다'는 북한의 으름장에 대해선 거듭 '사실을 왜곡해 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공개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북한의 녹음기록 공개 위협과 관련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북한이 몽니 부리기식, 막무가내식 행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녹음기록이 있다면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북한이 녹음기록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의원도 녹음기록 공개는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갈 수 밖에 없다며 북한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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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北 주장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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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1 09:24:37
<앵커 멘트>
정부는 북한이 추가로 비밀접촉 사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치권은 북한이 비밀접촉 당시의 녹음기록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부는 북한이 비밀접촉 당시의 녹음 기록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과 관련해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우리의 진위를 왜곡한 일방적 주장으로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 정부의 기존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
정상회담을 위한 접촉이 아니었고 돈봉투를 건네려 했다는 북한의 주장도 거듭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녹음기록을 공개할 수 있다'는 북한의 으름장에 대해선 거듭 '사실을 왜곡해 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공개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북한의 녹음기록 공개 위협과 관련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북한이 몽니 부리기식, 막무가내식 행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녹음기록이 있다면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북한이 녹음기록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의원도 녹음기록 공개는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갈 수 밖에 없다며 북한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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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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