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첫 만루포’ 두산, 5연패 탈출

입력 2011.06.11 (09:24) 수정 2011.06.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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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양의지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선두 SK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기아 최희섭도 만루홈런을 쳤지만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대 0으로 뒤진 2회 두산 양의지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립니다.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맛보는 만루홈런의 감격입니다.

단숨에 동점을 만든 두산.

오재원의 투지넘치는 1루 슬라이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이어 김동주의 역전 한점 홈런, 이종욱의 2타점 3루타가 터져 선두 SK를 물리쳤습니다.

5연패로 7위까지 밀렸던 두산은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기아 최희섭도 만루홈런을 터트렸습니다.

7대 2로 뒤진 9회말 투아웃 최희섭은 만루홈런을 쳤습니다.

그러나 기아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9연승에도 실패했습니다.

삼성은 차우찬의 호투로 넥센전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차우찬은 7과 2/3이닝 동안 삼진을 11개 잡으며 한점만 내줘 2대 1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차우찬(선수) : "롯데는 이대호의 시즌 16호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물리쳤습니다."

한편 국내 무대로 돌아온 한화 외국인선수 가르시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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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의지 첫 만루포’ 두산, 5연패 탈출
    • 입력 2011-06-11 09:24:39
    • 수정2011-06-11 09: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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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양의지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선두 SK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기아 최희섭도 만루홈런을 쳤지만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대 0으로 뒤진 2회 두산 양의지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립니다.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맛보는 만루홈런의 감격입니다. 단숨에 동점을 만든 두산. 오재원의 투지넘치는 1루 슬라이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이어 김동주의 역전 한점 홈런, 이종욱의 2타점 3루타가 터져 선두 SK를 물리쳤습니다. 5연패로 7위까지 밀렸던 두산은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기아 최희섭도 만루홈런을 터트렸습니다. 7대 2로 뒤진 9회말 투아웃 최희섭은 만루홈런을 쳤습니다. 그러나 기아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9연승에도 실패했습니다. 삼성은 차우찬의 호투로 넥센전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차우찬은 7과 2/3이닝 동안 삼진을 11개 잡으며 한점만 내줘 2대 1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차우찬(선수) : "롯데는 이대호의 시즌 16호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물리쳤습니다." 한편 국내 무대로 돌아온 한화 외국인선수 가르시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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