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에 대북 영향력 행사 요청”

입력 2011.06.11 (09:45) 수정 2011.06.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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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이 중국에게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 간의 진전된 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국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요청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캠벨 차관보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정부의 대화재개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북한을 설득하도록 중국에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토너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라고 모든 유엔 회원국에 촉구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이 정치적 이유 때문에 미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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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중국에 대북 영향력 행사 요청”
    • 입력 2011-06-11 09:45:34
    • 수정2011-06-11 15:18:05
    국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이 중국에게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 간의 진전된 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국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요청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캠벨 차관보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정부의 대화재개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북한을 설득하도록 중국에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토너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라고 모든 유엔 회원국에 촉구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이 정치적 이유 때문에 미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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