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밀어내기 타점! 타격은 침묵

입력 2011.06.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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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조금씩 살아나던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2개를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타점을 올렸지만 3타수에서 안타는 치지 못했다.



지난 3경기에서 연속으로 안타를 때린 추신수가 무안타로 돌아섬에 따라 타율은 0.240에서 0.237로 떨어졌다.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2회 1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에 들어서서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4회에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2-6으로 뒤진 6회에는 초구를 공략했다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2사 주자 1루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4-11로 크게 뒤진 9회초 1사 만루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다시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시즌 23번째 타점을 올렸다.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였다.



3회말 1사 2, 3루에서 프란시스코 셔밸리의 타구를 쫓아간 추신수는 오른쪽 파울 라인 위에서 주저앉으며 멋지게 잡아냈다.



곧바로 일어나 홈으로 정확하게 송구해 3루 주자의 홈 쇄도를 막아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7-11로 패했다.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마리아노 리베라는 이날 9회에 등판, 통산 1천5경기에 출장했다. 이 부문 역대 순위에서는 마이클 잭슨과 함께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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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밀어내기 타점! 타격은 침묵
    • 입력 2011-06-11 12:01:10
    연합뉴스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조금씩 살아나던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2개를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타점을 올렸지만 3타수에서 안타는 치지 못했다.

지난 3경기에서 연속으로 안타를 때린 추신수가 무안타로 돌아섬에 따라 타율은 0.240에서 0.237로 떨어졌다.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2회 1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에 들어서서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4회에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2-6으로 뒤진 6회에는 초구를 공략했다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2사 주자 1루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4-11로 크게 뒤진 9회초 1사 만루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다시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시즌 23번째 타점을 올렸다.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였다.

3회말 1사 2, 3루에서 프란시스코 셔밸리의 타구를 쫓아간 추신수는 오른쪽 파울 라인 위에서 주저앉으며 멋지게 잡아냈다.

곧바로 일어나 홈으로 정확하게 송구해 3루 주자의 홈 쇄도를 막아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7-11로 패했다.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마리아노 리베라는 이날 9회에 등판, 통산 1천5경기에 출장했다. 이 부문 역대 순위에서는 마이클 잭슨과 함께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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