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기습 시위’ 연행 대학생 묵비권 행사
입력 2011.06.11 (12:11)
수정 2011.06.11 (14: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젯밤 '반값 등록금' 집회를 연 대학생들이 밤 늦게까지 가두시위를 벌였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대학생 72명은 전원 연행됐고,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등록금 인하'를 외치던 대학생 3천여 명이 서울 종로 일대의 차로를 행진합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집회에 참가했던 대학생 일부가 집회가 끝난 뒤 기습적으로 편도 4차로를 점거했습니다.
대학생들은 2시간여 동안 서울 도심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다, 자정을 조금 넘기고 자진 해산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쯤 청와대 인근에서도 대학생들의 기습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대학생 72명은 한 시간여 만에 전원 연행돼 현재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함성 구호"
어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촉구 집회는 그동안 열렸던 집회 중 최대 규모였습니다.
경찰 추산 5천여 명,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입니다.
대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중고생들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정다미(고등학생) : "대학생 되면 등록금도 준비해야 되고 그러면 얼마나 힘들지."
경찰은 71개 중대 5천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국대학생연합과 등록금넷은 오늘도 도심 촛불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어젯밤 '반값 등록금' 집회를 연 대학생들이 밤 늦게까지 가두시위를 벌였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대학생 72명은 전원 연행됐고,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등록금 인하'를 외치던 대학생 3천여 명이 서울 종로 일대의 차로를 행진합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집회에 참가했던 대학생 일부가 집회가 끝난 뒤 기습적으로 편도 4차로를 점거했습니다.
대학생들은 2시간여 동안 서울 도심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다, 자정을 조금 넘기고 자진 해산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쯤 청와대 인근에서도 대학생들의 기습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대학생 72명은 한 시간여 만에 전원 연행돼 현재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함성 구호"
어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촉구 집회는 그동안 열렸던 집회 중 최대 규모였습니다.
경찰 추산 5천여 명,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입니다.
대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중고생들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정다미(고등학생) : "대학생 되면 등록금도 준비해야 되고 그러면 얼마나 힘들지."
경찰은 71개 중대 5천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국대학생연합과 등록금넷은 오늘도 도심 촛불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등록금 ‘기습 시위’ 연행 대학생 묵비권 행사
-
- 입력 2011-06-11 12:11:43
- 수정2011-06-11 14:43:03

<앵커 멘트>
어젯밤 '반값 등록금' 집회를 연 대학생들이 밤 늦게까지 가두시위를 벌였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대학생 72명은 전원 연행됐고,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등록금 인하'를 외치던 대학생 3천여 명이 서울 종로 일대의 차로를 행진합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집회에 참가했던 대학생 일부가 집회가 끝난 뒤 기습적으로 편도 4차로를 점거했습니다.
대학생들은 2시간여 동안 서울 도심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다, 자정을 조금 넘기고 자진 해산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쯤 청와대 인근에서도 대학생들의 기습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대학생 72명은 한 시간여 만에 전원 연행돼 현재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함성 구호"
어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촉구 집회는 그동안 열렸던 집회 중 최대 규모였습니다.
경찰 추산 5천여 명,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입니다.
대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중고생들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정다미(고등학생) : "대학생 되면 등록금도 준비해야 되고 그러면 얼마나 힘들지."
경찰은 71개 중대 5천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국대학생연합과 등록금넷은 오늘도 도심 촛불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
-
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김해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