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평화센터 “97년 대선서 YS 중립 주장은 진실 왜곡”

입력 2011.06.11 (15:06) 수정 2011.06.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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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평화센터는 1997년 대선 때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 정권교체가 가능했다는 민주당 이강래 의원의 주장은 "진실왜곡이고 역사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대중 평화센터 최경환 공보실장은 오늘 논평을 통해, "1997년 당시 청와대는 안기부와 검찰 등 권력기관을 총동원해 김대중 후보 주변 수백 명의 계좌를 뒤졌으며 여당 의원들을 시켜 김 후보가 비자금 수백억 원을 갖고 있다고 폭로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실장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김태정 당시 검찰총장이 선거를 2개월 앞두고 아무런 근거없이 수사할 수 없다고 발표한 것"이라며 "당시 이강래 의원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이강래 의원은 최근 펴낸 저서에서 1997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선거중립이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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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6-11 15:06:48
    • 수정2011-06-11 15:08:32
    정치
김대중 평화센터는 1997년 대선 때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 정권교체가 가능했다는 민주당 이강래 의원의 주장은 "진실왜곡이고 역사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대중 평화센터 최경환 공보실장은 오늘 논평을 통해, "1997년 당시 청와대는 안기부와 검찰 등 권력기관을 총동원해 김대중 후보 주변 수백 명의 계좌를 뒤졌으며 여당 의원들을 시켜 김 후보가 비자금 수백억 원을 갖고 있다고 폭로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실장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김태정 당시 검찰총장이 선거를 2개월 앞두고 아무런 근거없이 수사할 수 없다고 발표한 것"이라며 "당시 이강래 의원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이강래 의원은 최근 펴낸 저서에서 1997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선거중립이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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