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레일, ‘대어’ 강릉시청 제압

입력 2011.06.11 (17:50) 수정 2011.06.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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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인천 코레일이 '대어' 강릉시청을 잡고 하위권 반란을 일으켰다.

인천 코레일은 11일 인천문학보조구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고 강릉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4승3무7패가 된 인천 코레일은 10위로 두 계단 상승하며 중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예상치 않은 일격을 당한 강릉시청(6승5무3패)은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인천 코레일의 공격수 이인규는 전반 8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2-0으로 앞선 전반 인저리 타임 때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꼴찌팀 간의 격돌로 눈길을 끌었던 충주 험멜과 목포시청의 경기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목포시청은 2승3무9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용인시청과 안산 할렐루야도 0-0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고양 국민은행은 천안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기고 8승4무2패(승점 28)을 기록, 천안시청(8승3무3패·승점 27)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국민은행은 후반 2분 박성진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이완희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후반 39분 천안시청의 김태호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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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코레일, ‘대어’ 강릉시청 제압
    • 입력 2011-06-11 17:50:24
    • 수정2011-06-11 22:05:17
    연합뉴스
실업축구 인천 코레일이 '대어' 강릉시청을 잡고 하위권 반란을 일으켰다. 인천 코레일은 11일 인천문학보조구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고 강릉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4승3무7패가 된 인천 코레일은 10위로 두 계단 상승하며 중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예상치 않은 일격을 당한 강릉시청(6승5무3패)은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인천 코레일의 공격수 이인규는 전반 8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2-0으로 앞선 전반 인저리 타임 때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꼴찌팀 간의 격돌로 눈길을 끌었던 충주 험멜과 목포시청의 경기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목포시청은 2승3무9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용인시청과 안산 할렐루야도 0-0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고양 국민은행은 천안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기고 8승4무2패(승점 28)을 기록, 천안시청(8승3무3패·승점 27)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국민은행은 후반 2분 박성진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이완희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후반 39분 천안시청의 김태호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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