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이승엽’ 대타 출전 2삼진

입력 2011.06.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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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친정 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투입됐지만 두 차례나 삼진을 당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승엽은 1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 6회 대타로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2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지난해까지 팀 동료였던 니시무라 겐타로와 1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맞선 이승엽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바깥쪽 높은 시속 149㎞짜리 직구를 헛치고 말았다.

이승엽은 2-6으로 뒤진 8회 2, 3루에서 다시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았지만 역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이승엽은 이날 왼손 투수인 우쓰미 데쓰야가 상대 선발로 나선 탓에 선발 출장 명단에서 빠졌다.

이승엽의 타율은 0.173에서 0.170으로 약간 낮아졌고 오릭스는 2-6으로 패했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임창용(35)은 소속 팀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1-4로 진 탓에 출장하지 않았고, 지바 롯데 마린스의 김태균(29)도 출장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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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 숙인 이승엽’ 대타 출전 2삼진
    • 입력 2011-06-11 17:57:59
    연합뉴스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친정 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투입됐지만 두 차례나 삼진을 당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승엽은 1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 6회 대타로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2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지난해까지 팀 동료였던 니시무라 겐타로와 1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맞선 이승엽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바깥쪽 높은 시속 149㎞짜리 직구를 헛치고 말았다. 이승엽은 2-6으로 뒤진 8회 2, 3루에서 다시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았지만 역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이승엽은 이날 왼손 투수인 우쓰미 데쓰야가 상대 선발로 나선 탓에 선발 출장 명단에서 빠졌다. 이승엽의 타율은 0.173에서 0.170으로 약간 낮아졌고 오릭스는 2-6으로 패했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임창용(35)은 소속 팀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1-4로 진 탓에 출장하지 않았고, 지바 롯데 마린스의 김태균(29)도 출장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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