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박재범 등 출연 합동 공연 취소
입력 2011.06.11 (19:14)
수정 2011.06.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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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박재범, 아이유, 지나 등의 가수들이 출연 예정이던 합동 공연이 하루 전 돌연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이 행사는 11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다문화가정 돕기 2011 슈퍼아이돌 빅 콘서트'란 타이틀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최사인 C사는 10일 밤 내부 사정으로 공연을 취소한다고 출연 가수의 소속사에 통보했다.
한 출연 가수의 기획사 측은 11일 "어젯밤 행사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주최사가 몇만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연장을 잡은 데다 홍보가 부족해 티켓 판매가 부진했던 것 같다. 출연료는 예정대로 지급했으나 무대 제작비용 등이 부족해 결국 취소를 결정한 듯하다"고 말했다.
가요계에서는 이같은 행사성 부실 공연이 근절되지 않으면 결국 가수와 팬이 피해를 본다고 우려를 나타났다.
또 다른 출연 가수의 기획사 관계자는 "행사 취지가 좋아 출연을 결정했는데 부실한 공연 준비로 가수의 이미지에 먹칠하게 됐다"며 "또 가수를 보려고 해외에서 온 팬도 있어 한류 공연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궁극적으로는 팬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주최사는 티켓을 구입한 팬들에게 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당초 이 행사는 11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다문화가정 돕기 2011 슈퍼아이돌 빅 콘서트'란 타이틀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최사인 C사는 10일 밤 내부 사정으로 공연을 취소한다고 출연 가수의 소속사에 통보했다.
한 출연 가수의 기획사 측은 11일 "어젯밤 행사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주최사가 몇만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연장을 잡은 데다 홍보가 부족해 티켓 판매가 부진했던 것 같다. 출연료는 예정대로 지급했으나 무대 제작비용 등이 부족해 결국 취소를 결정한 듯하다"고 말했다.
가요계에서는 이같은 행사성 부실 공연이 근절되지 않으면 결국 가수와 팬이 피해를 본다고 우려를 나타났다.
또 다른 출연 가수의 기획사 관계자는 "행사 취지가 좋아 출연을 결정했는데 부실한 공연 준비로 가수의 이미지에 먹칠하게 됐다"며 "또 가수를 보려고 해외에서 온 팬도 있어 한류 공연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궁극적으로는 팬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주최사는 티켓을 구입한 팬들에게 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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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트·박재범 등 출연 합동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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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1 19:14:14
- 수정2011-06-11 19:18:36
비스트, 박재범, 아이유, 지나 등의 가수들이 출연 예정이던 합동 공연이 하루 전 돌연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이 행사는 11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다문화가정 돕기 2011 슈퍼아이돌 빅 콘서트'란 타이틀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최사인 C사는 10일 밤 내부 사정으로 공연을 취소한다고 출연 가수의 소속사에 통보했다.
한 출연 가수의 기획사 측은 11일 "어젯밤 행사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주최사가 몇만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연장을 잡은 데다 홍보가 부족해 티켓 판매가 부진했던 것 같다. 출연료는 예정대로 지급했으나 무대 제작비용 등이 부족해 결국 취소를 결정한 듯하다"고 말했다.
가요계에서는 이같은 행사성 부실 공연이 근절되지 않으면 결국 가수와 팬이 피해를 본다고 우려를 나타났다.
또 다른 출연 가수의 기획사 관계자는 "행사 취지가 좋아 출연을 결정했는데 부실한 공연 준비로 가수의 이미지에 먹칠하게 됐다"며 "또 가수를 보려고 해외에서 온 팬도 있어 한류 공연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궁극적으로는 팬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주최사는 티켓을 구입한 팬들에게 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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