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가던 어린이 30여 명 발바닥 화상

입력 2011.06.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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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여름 더위 속에 화상환자도 나왔습니다.

물놀이에 나선 30여명의 어린이들이 발바닥에 화상을 입었는데요, 김도영 기자가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햇볕이 가장 뜨거운 낮 1시 반쯤.

물놀이 시설에 있는 이 옥외 주차장을 지나던 어린이 30여 명이 발바닥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낮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면서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를 맨발로 지나가다 다친 것입니다.

경찰은 8살 김모 군 등 30여 명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뒤 지름길로 수영장에 가기 위해 옥외주차장을 지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한관(물놀이 업체 본부장) : "정상적인 통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이동 통로가 아닌 다른 곳으로, 야외주차장으로 이동하다 보니까..."

거실 창문이 깨지고, 집안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41살 최모 씨가 애인의 집을 방문한 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최 씨는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 애인을 데려오지 않으면 도시가스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다가 2시간 반 만에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인터뷰> 경찰 : "설득을 해서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했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대화를 거절해서 특공대를 투입해 가지고 바로 제압해서..."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전북 전주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의 왼쪽 뒷바퀴 타이어가 터지면서 장모 씨 등 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관악구에서도 시내버스 엔진에서 불이 나 승객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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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 가던 어린이 30여 명 발바닥 화상
    • 입력 2011-06-11 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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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여름 더위 속에 화상환자도 나왔습니다. 물놀이에 나선 30여명의 어린이들이 발바닥에 화상을 입었는데요, 김도영 기자가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햇볕이 가장 뜨거운 낮 1시 반쯤. 물놀이 시설에 있는 이 옥외 주차장을 지나던 어린이 30여 명이 발바닥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낮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면서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를 맨발로 지나가다 다친 것입니다. 경찰은 8살 김모 군 등 30여 명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뒤 지름길로 수영장에 가기 위해 옥외주차장을 지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한관(물놀이 업체 본부장) : "정상적인 통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이동 통로가 아닌 다른 곳으로, 야외주차장으로 이동하다 보니까..." 거실 창문이 깨지고, 집안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41살 최모 씨가 애인의 집을 방문한 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최 씨는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 애인을 데려오지 않으면 도시가스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다가 2시간 반 만에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인터뷰> 경찰 : "설득을 해서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했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대화를 거절해서 특공대를 투입해 가지고 바로 제압해서..."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전북 전주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의 왼쪽 뒷바퀴 타이어가 터지면서 장모 씨 등 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관악구에서도 시내버스 엔진에서 불이 나 승객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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