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무상급식, 정치적 타협이 최선”

입력 2011.06.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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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서울시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 정치적으로 타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경필 의원은 오늘 '오세훈 시장에 드리는 공개서한'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오 시장이 추진하는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는 갈등의 끝이 아닌 더 큰 갈등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 의원은 서울시민은 서로 타협하고 절충하는 모습을 바라고 오 시장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주민투표가 실시되면 100억원 이상의 세금이 낭비되고 피해자는 결국 시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이 복지 포퓰리즘 논쟁에 뛰어든 지난 6개월간 아무 말이 없다가 당 대표 출마 이슈로 주민투표 철회를 들고 나온 것은 명분도 진정성도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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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무상급식, 정치적 타협이 최선”
    • 입력 2011-06-17 17:01:46
    정치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서울시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 정치적으로 타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경필 의원은 오늘 '오세훈 시장에 드리는 공개서한'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오 시장이 추진하는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는 갈등의 끝이 아닌 더 큰 갈등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 의원은 서울시민은 서로 타협하고 절충하는 모습을 바라고 오 시장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주민투표가 실시되면 100억원 이상의 세금이 낭비되고 피해자는 결국 시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이 복지 포퓰리즘 논쟁에 뛰어든 지난 6개월간 아무 말이 없다가 당 대표 출마 이슈로 주민투표 철회를 들고 나온 것은 명분도 진정성도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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