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콘서트 촬영하면 전원 꺼진다는데…”

입력 2011.06.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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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으로 라이브 콘서트나 스포츠 실황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카메라 전원이 꺼지도록 하는 시스템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들어올리면 콘서트 등 행사 장소에 설치된 적외선 센서가 이를 감지해 아이폰 카메라 작동을 멈추도록 명령하는 소프트웨어의 특허를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더타임스'는 카메라 작동이 멈추더라도 전화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등의 기능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는 게 애플 측의 설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애플이 행사 기획자나 방송사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는 9월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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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으로 콘서트 촬영하면 전원 꺼진다는데…”
    • 입력 2011-06-17 19:02:45
    국제
애플이 아이폰으로 라이브 콘서트나 스포츠 실황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카메라 전원이 꺼지도록 하는 시스템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들어올리면 콘서트 등 행사 장소에 설치된 적외선 센서가 이를 감지해 아이폰 카메라 작동을 멈추도록 명령하는 소프트웨어의 특허를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더타임스'는 카메라 작동이 멈추더라도 전화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등의 기능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는 게 애플 측의 설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애플이 행사 기획자나 방송사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는 9월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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