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광산의 부활…지역 경제 ‘활기’
입력 2011.06.20 (07:29)
수정 2011.06.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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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원자재값이 계속 오르면서, 그동안 채산성이 떨어져 폐광됐던 금속 광산들이 다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일자리와 중장비 수요가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전에 문을 닫았던 이 광산은 내년, 재가동을 앞두고 갱도를 뚫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매장량 650만 톤, 10년 동안 채광이 가능한 국내 최대 철광석 매장지입니다.
<인터뷰>오원탁(대한광물주식회사 개발소장): "톤당 2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국제시세로 18만 원정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산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재개발을 하게 됐습니다."
스테인리스 강을 만드는 몰리브덴을 캐내는 광산, 트럭과 중장비들이 줄지어 갱도로 들어갑니다.
2년 전 재가동된 이 광산 덕분에 이 지역 중장비 업체들은 일감 걱정이 없습니다.
매장량은 385만 톤, 10년 이상 캐낼 수 있는 양입니다.
이곳은 땅 속 130미터, 이 광산에서 제일 낮은 바닥부분입니다. 이곳에서는 이 대형 드릴로 하루 24미터씩 파들어가고 있습니다.
분진과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암석 파쇄 시설은 지하에 설치됐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근로자 60명 가운데 50명은 과거 광부 일을 했던 이 지역 주민들입니다.
<인터뷰> 전기환(광부 / 30년 경력) : “앞으로 이런 광산이 더 생겨가지고 제천지역 주민들을 한 명이라도 더 고용해 (지역경제를) 더 활성화 시키면 좋겠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최고 7배까지 금속 원자재값이 뛰면서 지난 2008년 이후 금속광산 5곳이 재개발됐습니다.
또, 오는 2020년까지 17곳이 더 개발되면, 우리나라의 광물 자급률은 1%에서 4%로 높아집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국제 원자재값이 계속 오르면서, 그동안 채산성이 떨어져 폐광됐던 금속 광산들이 다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일자리와 중장비 수요가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전에 문을 닫았던 이 광산은 내년, 재가동을 앞두고 갱도를 뚫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매장량 650만 톤, 10년 동안 채광이 가능한 국내 최대 철광석 매장지입니다.
<인터뷰>오원탁(대한광물주식회사 개발소장): "톤당 2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국제시세로 18만 원정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산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재개발을 하게 됐습니다."
스테인리스 강을 만드는 몰리브덴을 캐내는 광산, 트럭과 중장비들이 줄지어 갱도로 들어갑니다.
2년 전 재가동된 이 광산 덕분에 이 지역 중장비 업체들은 일감 걱정이 없습니다.
매장량은 385만 톤, 10년 이상 캐낼 수 있는 양입니다.
이곳은 땅 속 130미터, 이 광산에서 제일 낮은 바닥부분입니다. 이곳에서는 이 대형 드릴로 하루 24미터씩 파들어가고 있습니다.
분진과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암석 파쇄 시설은 지하에 설치됐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근로자 60명 가운데 50명은 과거 광부 일을 했던 이 지역 주민들입니다.
<인터뷰> 전기환(광부 / 30년 경력) : “앞으로 이런 광산이 더 생겨가지고 제천지역 주민들을 한 명이라도 더 고용해 (지역경제를) 더 활성화 시키면 좋겠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최고 7배까지 금속 원자재값이 뛰면서 지난 2008년 이후 금속광산 5곳이 재개발됐습니다.
또, 오는 2020년까지 17곳이 더 개발되면, 우리나라의 광물 자급률은 1%에서 4%로 높아집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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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0 07:29:39
- 수정2011-06-20 15:50:00
<앵커 멘트>
국제 원자재값이 계속 오르면서, 그동안 채산성이 떨어져 폐광됐던 금속 광산들이 다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일자리와 중장비 수요가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전에 문을 닫았던 이 광산은 내년, 재가동을 앞두고 갱도를 뚫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매장량 650만 톤, 10년 동안 채광이 가능한 국내 최대 철광석 매장지입니다.
<인터뷰>오원탁(대한광물주식회사 개발소장): "톤당 2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국제시세로 18만 원정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산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재개발을 하게 됐습니다."
스테인리스 강을 만드는 몰리브덴을 캐내는 광산, 트럭과 중장비들이 줄지어 갱도로 들어갑니다.
2년 전 재가동된 이 광산 덕분에 이 지역 중장비 업체들은 일감 걱정이 없습니다.
매장량은 385만 톤, 10년 이상 캐낼 수 있는 양입니다.
이곳은 땅 속 130미터, 이 광산에서 제일 낮은 바닥부분입니다. 이곳에서는 이 대형 드릴로 하루 24미터씩 파들어가고 있습니다.
분진과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암석 파쇄 시설은 지하에 설치됐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근로자 60명 가운데 50명은 과거 광부 일을 했던 이 지역 주민들입니다.
<인터뷰> 전기환(광부 / 30년 경력) : “앞으로 이런 광산이 더 생겨가지고 제천지역 주민들을 한 명이라도 더 고용해 (지역경제를) 더 활성화 시키면 좋겠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최고 7배까지 금속 원자재값이 뛰면서 지난 2008년 이후 금속광산 5곳이 재개발됐습니다.
또, 오는 2020년까지 17곳이 더 개발되면, 우리나라의 광물 자급률은 1%에서 4%로 높아집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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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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