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대로 폭주 외제 슈퍼카 폭주족 검거

입력 2011.06.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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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폭주전담수사팀은 심야시간 대에 서울 강남지역 대로에서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타고 폭주를 한 혐의로 31살 정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 등은 어제 새벽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에서 이른바 '슈퍼카'로 불리는 콜벳이나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의 고가 외제 스포츠카를 이용해 폭주운전을 하는 등 최근 한 달 사이 도산대로와 영동대로 등 강남을 오가며 과속과 신호위반 등 폭주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다른 차량이 정지한 틈을 타서 이른바 '드리프트'라고 불리는 360도 회전이나 s자 주행 등의 곡예운전을 했고 경찰에게 발각되면 시속 200km로 과속해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콜벳이나 람보르기니와 같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의 경우 앞범퍼를 손상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번호판을 부착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운행했고 다른 차량들은 번호판에 고휘도 반사필름을 부착해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적발된 수퍼카를 압수하는 한편 달아난 일당 9명을 쫒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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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대로 폭주 외제 슈퍼카 폭주족 검거
    • 입력 2011-06-20 12:02:30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전담수사팀은 심야시간 대에 서울 강남지역 대로에서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타고 폭주를 한 혐의로 31살 정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 등은 어제 새벽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에서 이른바 '슈퍼카'로 불리는 콜벳이나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의 고가 외제 스포츠카를 이용해 폭주운전을 하는 등 최근 한 달 사이 도산대로와 영동대로 등 강남을 오가며 과속과 신호위반 등 폭주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다른 차량이 정지한 틈을 타서 이른바 '드리프트'라고 불리는 360도 회전이나 s자 주행 등의 곡예운전을 했고 경찰에게 발각되면 시속 200km로 과속해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콜벳이나 람보르기니와 같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의 경우 앞범퍼를 손상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번호판을 부착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운행했고 다른 차량들은 번호판에 고휘도 반사필름을 부착해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적발된 수퍼카를 압수하는 한편 달아난 일당 9명을 쫒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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