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농구 스타들, 라이벌전 재현

입력 2011.06.20 (13:36) 수정 2011.06.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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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의 황금기를 보냈던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 선수들이 코트에서 다시 격돌한다.



케이블 채널 XTM은 두 학교 출신 선수들이 참여하는 라이벌 매치로 '어게인 1995! 농구 고연전'을 오는 26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김동광 KBL 경기이사가 감독으로 나서는 고려대팀에선 김병철, 전희철, 현주엽, 이지승, 양희승, 박훈근 등이 베스트 5로 나선다.



박수교 전 인천 전자랜드 단장이 감독을 맡은 연세대팀은 문경은, 우지원, 김훈, 석주일, 정재근 등이 주전 멤버로 출전한다.



현역 프로 선수인 서장훈(연세대)과 신기성(고려대)은 해설위원을 맡는다.



또 연세대 출신 가수 호란과 고려대 출신 탤런트 이인혜는 각각 모교의  매니저로 활동한다.



김동광 고려대팀 감독은 이번 라이벌전은 양교 농구는 물론 한국 농구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천 연세대팀 감독 대행은 "이번 맞대결이 한국 농구가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장에는 한때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선수들도 참석했다.



고려대의 주포로 활약했던 양희승은 "대학시절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했고, 연세대팀의 석주일은 이번 경기에 쏠린 관심이 그대로 후배 선수들에게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XTM은 두 학교 농구 'OB팀'의 결성과 훈련, 경기 모습 등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라이벌 매치'를 19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방송한다. 



연고대 OB 선수들 간의 맞대결은 26일 오후 3시부터 XTM과 tvN,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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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고대 농구 스타들, 라이벌전 재현
    • 입력 2011-06-20 13:36:44
    • 수정2011-06-20 14:40:17
    연합뉴스
한국 농구의 황금기를 보냈던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 선수들이 코트에서 다시 격돌한다.

케이블 채널 XTM은 두 학교 출신 선수들이 참여하는 라이벌 매치로 '어게인 1995! 농구 고연전'을 오는 26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김동광 KBL 경기이사가 감독으로 나서는 고려대팀에선 김병철, 전희철, 현주엽, 이지승, 양희승, 박훈근 등이 베스트 5로 나선다.

박수교 전 인천 전자랜드 단장이 감독을 맡은 연세대팀은 문경은, 우지원, 김훈, 석주일, 정재근 등이 주전 멤버로 출전한다.

현역 프로 선수인 서장훈(연세대)과 신기성(고려대)은 해설위원을 맡는다.

또 연세대 출신 가수 호란과 고려대 출신 탤런트 이인혜는 각각 모교의  매니저로 활동한다.

김동광 고려대팀 감독은 이번 라이벌전은 양교 농구는 물론 한국 농구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천 연세대팀 감독 대행은 "이번 맞대결이 한국 농구가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장에는 한때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선수들도 참석했다.

고려대의 주포로 활약했던 양희승은 "대학시절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했고, 연세대팀의 석주일은 이번 경기에 쏠린 관심이 그대로 후배 선수들에게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XTM은 두 학교 농구 'OB팀'의 결성과 훈련, 경기 모습 등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라이벌 매치'를 19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방송한다. 

연고대 OB 선수들 간의 맞대결은 26일 오후 3시부터 XTM과 tvN,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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